▲ 주민설명회장이 텅 비어있다.

지난 26일 오전 9시30분 당진시 석문면 문화스포츠센터에서 한화 솔라파워 석문호 수상 태양광 추진사업단(석문호 수상태양광(주)) 주최 '석문호 수상 태양광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추진하려 했으나 주민들이 참여하지 못해 무산됐다.

이날 각 마을 이장들은 “요즘 농번기로 인하여 주민 참여가 어렵다.”라며 “요식 행위에 지나지 않는 설명회를 이장단과 협의 없이 열었다.”고 전했다.

이에 석문호 태양광(주)은 다음 기회에 이장단 협의회에서 설명회 날짜를 협의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마무리됐다.

이 회사는 한화종합화학에서 70%, 한국중부발전 20%, 주민참여 20% 지분으로 석문면 삼화리1431번지와 통정리1255번지 일원에 100MW(석문호 80MW, 농어촌 20MW), 총면적 486,00 평방미터로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서 석문호 전체 면적의 6,37%에 달한다.

석문호 수상 태양광 업체 관계자는 “계획대로 진행하면 5월에 전기 사업 허가 취득을 하고 2019년 9월에 개발 행위 허가 취득을 하면 2020년 1월에 착공해서 2021년 6월 중에 준공한다.”라며 “발전 단지부터 석문변전소까지 지하 1,870cm로 지중화 계획이며 석문호 주변 생태 공원 탐방로와 전망대, 농산물 판매시설, 카페테리아 등 홍보관을 통정리에 건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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