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부터 서산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서산시 승격 제30주년 기념 LIVE POWER MUSIC 야외 음악회’가 열렸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CJ헬로tv 충남방송이 주관하며 서산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서산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발전상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서산지역 예술단체 3팀(시립합창단, 뜬쇠예술단, 장수민)의 공연이 진행되며, 이어서 MC 황보의 진행으로 홍진영, 버즈, 벤(BEN) 등 인기가수 15개 팀의 흥겨운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총 3,000석 전석 무료로, 지정 좌석 없이 선착순 입장하며, 공연시간은 총 3시간으로 진행됐다.

서산시는 3,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 지원 안전요원 및 자원봉사자를 배치 운영하였다.

4시부터 자율방범대는 교통지도와 주차안내, 시민경찰은 공연장 내부 질서유지와 안전 관리, 청사모는 주변 관리와 교통안내 지원 등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으로 안전한 행사를 지원했다.

윤주문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온 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공연을 관람해 주셨다”며 “무엇보다 야외공연장 질서유지 및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봉사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서산시 문화예술과에서는 “이날 예상보다 많은 5,000여 시민이 공연을 관람했고, 공연 당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휴일임에도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봉사단체와 지원기관 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시민의식이 돋보인 격이 있는 음악회가 만들어져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이 빛나는 밤이었다.

김인애 기자


▲ 야외공연 관람중 음식물 반입금지 안내를 하고 있는 시민경찰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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