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립중앙도서관 전경 사진


- 17~18일 도서관에서 1박 2일 등 특별프로그램 진행 -

2009년 개관 이후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당진시립중앙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당진시립도서관은 이달 17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에서 1박 2일’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초등학교 1~3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엄마 아빠와 함께 주먹밥 만들기, 아이 그림 테라피, 북아트로 만나는 우리 가족, 영화로 만나는 베스트셀러 소설, 좋아하는 책 맘껏 읽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19일에는 그림책 매직쿠키의 내용과 마술을 혼합해 만든 스토리텔링 매직쇼인 ‘매직쿠키’공연이 열린다. 

이후 22일에는 그림책 ‘두더지의 소원’을 저술한 김상근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나를 위로해주는 소중한 친구’라는 주제로 열려 책과 음악,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다.

특별프로그램의 대미는 31일 예정된 ‘백자&김용선’의 국악과 포크 공연이 장식한다. 이 공연은 2019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재즈적인 어법과 민요의 밝은 색채감을 더해 새롭게 각색한 곡을 선보여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당진시립도서관은 ‘나만의 독서가방 만들기’를 비롯한 그림책 원화전시 등을 준비 중에 있으며, 개관 10주년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당진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산공원 일원에 연면적 4,485㎡,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당진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10년 간 보유 장서가 5배 이상 증가했으며, 한 해 이용자만 33만 명을 넘어서면서 당진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곳은 도서관 본연의 역할인 도서대여와 도서관 운영 외에도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개최해 지역의 독서 감수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개관 10주년 행사로 당진시립중앙도서관 10년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함께 기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많이 찾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지역의 복합문화공간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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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낙농축협, 젖소 육성우 전문목장 시대 열어
-송산면 간척지 일원에 전문목장 건립-

당진시는 당진낙농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경용)이 젖소 육성우 전문목장을 당진시 송산면 간척농지 일대에 건립해 젖소농가가 입식 사육 걱정 없이 착유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당진낙농축협이 약 100억 원을 투입해 송산면 무수리 일대에 부지면적 12만7657㎡, 건축면적 2만4594㎡ 축사 5개 동 규모로 건립한 젖소 육성우 전문목장 ‘자연으로농장’은 동당 300두 씩 총1500두의 젖소 입식이 가능하다.

특히 ‘자연으로농장’은 보통의 농장들이 콘크리트 바닥 위에 톱밥을 깔아주는 방식 대신 황토마사토를 채워 미생물을 증식시킴으로써 악취를 최소화하고 축사바닥 높이도 관행 20㎝보다 높은 1미터로 소가 느끼는 충격을 완화시켰다.

또한 축사 지붕도 윗부분은 흰색, 밑에 부분을 검정색으로 구성, 축사 내부의 열기를 흡수해 지붕의 열린 부분으로 열기를 배출토록 했으며, 기존 축사보다 높이를 높게 설계해 자연적인 환기시스템도 구축해 최적의 사육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단기 격리동에는 이표형 센서를 시범 설치해 육성우의 활동량과 음수량, 섭취량 등의 정보를 데이터화해 육성우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수정 전 사육동에는 발정탐지기를 설치해 육성우 발정 감지 시 전산프로그램에서 확인해 적기에 수정토록 하는 ICT시설도 시범 구축했다.

젖소 육성우 전문목장은 농가로부터 3개월령 된 육성우를 위탁받아 수정단계를 거쳐 초임만삭 8개월령까지 키운 다음 다시 농가에 돌려보낸다.

농가를 대신해 어린 소를 키워 되돌려 보내는 이러한 시스템은 농가의 과다한 후보축 보유로 인한 밀집사육을 예방해 가축 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높은 사양비와 낮은 도태산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노동력을 절감하는데 효과적이다.

당진낙농축협 관계자는 “농가 사육 시 평균 2.7산의 경제적 수명이 위탁사육을 통해 4~5산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육성우 전문목장을 잘 운영해 농가와 지역이 상생하고 농가경영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축산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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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쌀 해외시장 공략 순항
- 14일 싱가포르‧몽골로 수출 길 올라 -
 올해 밥맛 좋은 당진쌀의 해외시장 공략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당진쌀 10톤이 싱가포르로 수출되며 해외시장 공략에 포문을 연 이후 같은 달 25일 우강농협도 해나루쌀 10톤을 호주로 수출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10일 ㈜미소미 영농조합법인은 당진쌀 10톤을 다시 한 번 싱가포르로 수출했다.

㈜미소미는 이달 들어서도 14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출고식을 갖고 싱가포르에 당진쌀 10톤을 재차 수출해 올해만 싱가포르 누적 수출물량 30톤을 달성했다. 

특히 이날은 싱가포르 외에도 몽골에 10톤의 당진쌀이 함께 수출길에 올라 ㈜미소미는 싱가포르 수출물량 30톤을 포함해 올해 총40톤에 달하는 당진쌀을 해외로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미소미는 올해 10월 중 싱가포르 현지에서 당진쌀 소개와 시식회 등 해외 홍보‧판촉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당진쌀이 올해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해외 여러 국가에 판매돼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당진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시에서도 수출 물류비와 수출농산물 포장재, 해외 홍보‧판촉활동 등을 적극 지원해 당진농산물이 해외시장에 더욱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쌀의 지난해 수출은 모두 6차례, 총163톤에 달했다. 이는 같은 해 당진 지역 농산물의 총 해외수출물량인 333톤의 약 40%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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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보건소,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확대
- 삽교호관광지서 이동진료 추가 운영 -

당진시보건소가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우리마을주치의제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마을주치의제는 의료기관이 없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마을을 선정해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 진료서비스와 각종 건강상담 및 기초검사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다.

보건소는 그동안 의료취약지역 14개 마을을 선정해 월 2~3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전문 인력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관리에 힘써 왔다.

지난해의 경우 우리마을주치의제는 총 612회 운영돼 진료를 받은 누적 인원만 6733명,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은 지역주민이 9682명에 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보건소는 이달 16일 신평면 운정리에 위치한 삽교호관광지에서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이동진료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이동진료는 187명에 이르는 삽교호관광지 번영회원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상가 운영 특성 상 몸이 불편해도 멀리 떨어진 병원을 이용하기가 여의치 않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마을 주치의제와 연계해 삽교호 관광지 상가 회원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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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노인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강화
- 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와 예방교육 -

당진시는 당진시장기요양기관연합회(회장 박종육)와 함께 14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당진지역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67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 및 노인 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에서 발생하는 각종 인권 침해사례를 예방하고 노인복지시설과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한 인권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정미선 관장이 강사로 나서 노인인권의 개념과 특징, 노인 인권에 대한 환경변화와 인식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정 관장은 시설거주 노인인권문제의 현황과 해결방안을 비롯해 노인인권 침해사례와 해결방안 등 노인 인권과 관련된 각종 법령과 제도에 따른 학대 피해 어르신에 대한 각종 지원방안도 함께 소개했다.

박종육 회장은 “이번 교육이 노인장기요양기관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와 학대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동진료 자료 사진

▲ 노인인권 및 노인 학대예방 교육 실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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