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박물관

시민과 함께 떠나는 서해안신문문화탐방단에서는 6월 탐방 일정을 6일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로 정했다.

먼저 신라의 문화유산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한다. 성덕대왕신종(국보 제29호)을 비롯한 석탑, 석불 등 신라시대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은 고고관, 미술관, 안압지관, 옥외전시관, 특별전시관, 어린이박물관으로 구성된다. ▴고고관은 선사·원삼국실, 신라실 Ⅰ·Ⅱ, 국은기념실로 구성되며, ▴미술관은 불교미술 Ⅰ·Ⅱ실, 금석문실, 황룡사실로 구성된다. ▴안압지관에는 안압지에서 출토된 유물 중 예술성이 뛰어난 700여 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옥외전시관에는 성덕대왕신종(국보 제29호), 고선사터 삼층석탑(국보 제38호) 등의 석조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소장유물은 8만 여 점이며 그 중 3,000여 점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2009년 2월 25일 기준 소장하고 있는 지정문화재는 국보 13점, 보물 30점이다.(두산백과 참조)

특히 성덕대왕신종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종 가운데 가장 크며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종으로, 에밀레종이라고도 불리운다.

다음으로 방문하게 되는 첨성대는신라시대 천문을 관측하던 건물로 동아시아에서 현존하는 천문대 중 가장 오래됐다. 높이 약 9.5m. 국보 제31호다. 아름다운 곡선은 한국적인 미를 간직하고 있다.

경주 맛집 탐방 후 이어 방문하게 되는 불국사는 토함산 기슭에 있는 절로(사적 제502호)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됐다. 석굴암과 함께 신라 불교 예술의 귀중한 유적으로 삼층 석탑, 다보탑, 백운교, 연화교가 있다. 석굴암과 더불어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38만 8,879m2 공간에 다보탑, 석가탑, 금동 비로자나불좌상, 금동 아미타여래 좌상, 사리탑, 연화교, 칠보교, 청운교, 백운교 등의 수많은 국보와 보물이 숨쉬고 있다.

함께 탐방하게 될 석굴암은 국보 제24호다. 751년 경덕왕 10년 김대성에 의하여 창건됐다. 석굴암은 신라인의 믿음과 슬기로 만들어진 찬란한 문화의 금자탑으로 비단 미학적인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걸작을 이룩하게 된 신라인의 민족혼이 내재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992년간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는 어쩌면 도시 전체가 하나의 문화재다. 돌 하나, 나무 하나에 신라인의 정성과 혼이 담겨있을 경주에서 신라인의 숨결을 느껴보자.

한편, 탐방단은 오전 7시 서산 문화회관 앞에서 출발하여 7시 30분 당진을 경유, 오전 11시 30분 경주박물관과 첨성대에 도착-중식-석굴암-불국사를 경유하여 오후 4시 출발할 예정이다.

함께 참여하기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라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해안신문사문화탐방단 김진영 단장(010-5215-4666)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불국사

▲ 석굴암

▲ 첨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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