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체험학습 사진

- 도 농업기술원, 13∼14일 기초과정·27∼28일 심화과정 실시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원내 농업인대학에서 오는 13∼14일, 27∼28일 농촌 교육농장 교사 양성 기초·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체험을 초중고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체계적인 학습과정으로 발전시켜 농촌 현장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농촌 체험학습 현장으로 활용할 교육농장 농장주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는 이번 교육은 1차 기초과정, 2차 심화과정 순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13∼14일 진행하는 1차 기초과정에서는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교육농장의 개념 △교육프로그램 개발 원리 △농촌자원 발굴과 활용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을 통해 농촌 교육농장 운영 능력을 키운다.

2차 심화과정은 27∼28일 이틀간 실제 농촌 체험학습 현장에서 활용할 교육활동계획안 작성 요령 및 운영 전략 등 현장교사 역량 강화 내용으로 구성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자원 활용도를 높인 체계적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실습 과정을 확대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농장주 인식 제고에 역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다양한 진로체험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성을 갖춘 농촌 교육농장 교사를 양성해 도내 농촌 체험학습의 차별성·신뢰성을 제고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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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농사 성패 가르는 육묘 관리 당부

- 도 농업기술원 “여름철 육묘 관리·병해충 방제 철저해야”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성공적인 딸기 농사를 위해서는 여름철 육묘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촉성 재배를 위한 딸기 모주는 늦어도 3월 하순까지 정식을 마치고 5∼6월 내 자묘를 유인해 최소 70일 이상 뿌리내림을 해야 9월 본포에 정식할 수 있는 충실한 자묘를 만들어낸다.

우량한 딸기 자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모주를 심은 상토가 너무 과습하지 않도록 토양 수분을 일정하게 관리해야 하며, 모주에서 발생하는 런너(줄기)는 한 줄로 가지런히 유인하고 곁가지를 제거해야 한다.

자묘의 묘령(묘의 나이)을 비슷하게 육묘하기 위해서는 5월 상순부터 자묘 유인을 시작하고, 6월 하순까지 모두 마친 후 일시에 자묘에 관수를 시작해 70∼90일 묘를 만드는 것이 좋다.

자묘 받기가 다 끝나면 모주의 잎을 제거해 통기성을 확보해야 흰가루병, 응애 등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런너의 끝이 검게 마르고 신엽이 오그라드는 팁번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육묘 하우스 내 습도 관리와 과다한 질소 시비에 주의하고 월 1∼2회 칼슘제를 관주해야 한다.

여름철 자묘의 엽수는 3매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주기적으로 잎을 따 웃자람 방지에 힘써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설하우스 내 온도가 상승해 시들음병, 탄저병, 줄기마름병, 작은뿌리파리, 진딧물, 응애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므로 차광과 환기로 시설하우스 내 온도를 낮추고 공기를 유동시키는 등 예방과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이인하 연구사는 “딸기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은 육묘”라며 “딸기 육묘 관리, 병해충 방제 등 도내 딸기 농가의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딸기 우량묘 대량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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