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 문화가족 소통의 자리에서 적극적인 동참 당부

지역의 전통문화에 대한 계승․발전, 향토사 연구,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는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문화가족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장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문화원에 물심양면 도움을 주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해주신 회원들에 대한 문화상을 수여함으로써 회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자리를 마련했다.

회원들을 위한 공연프로그램으로 서산문화원 지역문화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댄스스포츠, 기타연주, 우쿨렐레 등의 연주와 외부 초청공연으로 준비한 퓨전국악과 중국전통 변검 등의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2012년도 옛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사진작품 30여점을 전시해 시간여행의 의미를 담아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을,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했다.

회원 최모 씨는 “문화가족 한마당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게 되었으며, 신뢰와 협력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문화활동은 1000년의 먼 미래를 내다보고 설계하는 작업으로 끊임없는 인내가 필요하다”며 문화가 고품격․고부가 산업의 핵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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