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외계층이라면 무료 생태탐방에 참여해보세요

▲ 지난해 탐방 사진

소외계층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릴 기회가 마련됐다.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승기)는 KB국민은행 후원으로 무료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생태나누리’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자연해설과 함께 태안 해변길을 트레킹 하고, 모래액자도 만들어보고, 마리모 어항도 직접 만들어 볼 뿐 아니라 생태관광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천수만 일원 서산버드랜드도 탐방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는데 모집대상은 저소득층 아동, 위기 청소년으로 7월부터 11월 중 2회 (1회, 20명 내외) 운영될 예정이다.

 

24일 오후 전화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날짜를 물으니, 국립공원사무소 엄송이 주임은 “7월 1일 접수를 받아보아서 개인이나 해당 기관이 원하는 날짜를 최대한 맞춰드려 정할 계획”이라며 “지난해에도 네 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우선 2회 가량 운영할 계획에 있지만 후원금액에 따라서 횟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안내해 주었다.

 

신청할 수 있는 지역이 혹 태안군으로 제한돼 있는지 물으니, 엄 주임은 “이동 시간이 있기 때문에 시간만 맞출 수 있다면 충남이든 전국 어디든 신청이 가능하다.”고 안내해 주었다.

 

박승기 소장은 “차량부터 간식, 점심까지 일체가 다 무료로 진행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소년대상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소외계층이라면 개인이나 단체에서 적극적인 참여로 소확행을 누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기관 및 단체는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접수는 7월 1일 오전 9시 부터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참가와 관련된 사항은 태안해안국립공원 탐방시설과(담당 엄송이,041-672-9737)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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