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프리마켓을 운영예정인 결혼이민여성들이 수공예소품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8일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10개 기업체 참여해 현장채용 계획 -

구직자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및 무료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행사 마련 -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오는 28일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4층에서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을 위한 ‘2019 서산시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인재가 필요한 기업체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지역 우량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인처를 모집했다.

㈜듀링 서산공장, 태영인더스트리, 재단법인 나우누리 등 10개의 기업체가 참여해 이 날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해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현장면접 외에도 일자리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일촌협약기업 104개 기업과 맞춤형 알선 및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력서 작성을 위한 무료 사진 촬영, 컬러매칭을 통한 이미지메이킹, 무료 건강검진, 여성 일자리 상담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어 방문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직업교육훈련중인 결혼이민여성들의 손재주를 활용한 수공예 소품(리본, 가죽공예, 스와로브스키 등) 프리마켓도 열리며, 프리마켓의 수익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다문화 가정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자립을 돕는데 사용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당일 박람회장을 찾아 면접과 상담을 받으면 되며, 이번 일자리박람회에 문의사항이 있는 여성은 서산여성새일센터(☎660-2707)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박람회의 개최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기회 확대는 물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개소한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에 대해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지원,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4년 연속 道 운영평가 우수기관 표창과 정부 종합평가 A등급(전국 6위)을 달성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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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19년 생물다양성관리계약(볏짚존치)사업 추진

- 7월 9일부터 18일간 볏짚존치 계약 -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천수만 철새도래지의 생태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철새 먹이나 서식처 등을 제공하는 농민을 대상으로 일정액을 보상하는 ‘2019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은 벼 수확 후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논에 존치하는 농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해 철새들의 서식처를 제공해 주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다음달 9일부터 26일까지 서산버드랜드사업소에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볏짚 존치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시비 4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8억1천6백만원의 사업비로 사업계약 면적을 청약면적대비 80 ~ 90% 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전년도 2배 수준인 2,976ha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서산버드랜드 주변과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종으로 보호하고 있는 천수만 A.B지구 내 간척농지 등 흑두루미 도래지 일부 지역은 시가 따로 지정해 무논 조성도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고북면 신정리 항공기 이·착륙지역은 이 사업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직불금 등록증(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발급) 등 경작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와 함께 통장과 도장을 지참하고 기간 내 서산버드랜드사업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계약이 체결되면 계약금이 100% 지급되며, 미이행 농가에 대해서는 향후 현장 확인을 거쳐 계약금을 환수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살아있는 생태의 보고인 서산 천수만 철새 도래지를 지키기 위한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에 지역 농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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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유관기관과 옐로카드 보급 및 안녕 캠페인 전개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이은영)에서는 25일 서동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예방과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서산 만들기의 일환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용품 ‘옐로카드’보급 및 안녕 캠페인을 실시했다.

‘옐로카드’는 주간에는 햇빛을 반사하고, 야간에는 전조등을 반사해 주·야간에 모두 어린이 보행자의 시인성을 증가시켜주는 어린이 교통안전 용품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이종렬 서산교육장을 비롯해 녹색어머니연합회, 충남 자원봉사센터, 서산시 모범운전자회 등에서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등교하는 어린이들의 가방에 옐로카드를 달아주고 올바른 교통안전 습관을 홍보하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맹정호 시장은 “옐로카드 달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행자의 시인성 증가로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맹정호 서산시장이 등교하는 어린이의 가방에 옐로카드를 달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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