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태안고속도로 추진 토론회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태안고속도로 추진 토론회’ 개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고속도로가 없는 곳은 태안 포함 불과 4곳-

 

연간 1천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와 철도 건설을 추진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군에 따르면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 성일종 국회의원, 군 관계자, 전문가 등이 모인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태안고속도로 추진 토론회’를 가졌다.

태안은 3년 연속 연간 1천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서해안 대표 관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충남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고속도로와 철도가 없어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이다.

군에 따르면 현재 전국 226개 지자체 중 고속도로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곳은 태안을 포함해 4곳에 불과하며, 철도마저도 없는 곳은 태안과 의령이 유일하다.

태안군과 성일종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태안의 열악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자, 태안고속도로 건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태안군 도로망 미래 전략 과제’라는 주제로 충남연구원 김형철 책임연구원의 기조발제로 시작됐다.

기조발제는 △충남 교통·물류 현황 △태안군 교통 현황과 시사점 △도로망 미래 전략과제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토균형발전과 태안군 접근성 및 이동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해안 스마트하이웨이’, ‘중부권 4-1축 고속도로’, ‘중부권 4-2축 고속도로(태안~세종 고속도로)’, ‘태안~당진 고속도로’, ‘대산~이원 연륙교(국도 38호선 연장)’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 사무관, 엄인섭 한국도로공사 조사실장, 이남재 충남 도로철도항공과장, 최기선 태안고속도로 추진 준비위원장, 신문웅 태안신문 편집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태안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군은 향후 국토부가 추진하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태안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반영시키기 위해 관계부처 및 국회를 찾아 꾸준히 건의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지역으로 그 필요성이 매우 크며, 고속도로 건설시 천안~당진 간 고속도로를 태안기업도시까지 연장하게 돼 충남 서북부 지역의 균형개발을 이룰 수 있다”며 “또한 남북축의 서해안고속도로 기능을 동·서로 확장해 서해안 전 지역(경기~충청~전라)의 광역 연계 발전이 가능하게 된다”고 밝히며,

“태안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고속도로 건설의 상위계획반영을 위해 앞으로 전 공직자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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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인구정책 2분기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7개 분야 68개 인구증가시책 추진 상황 공유-

태안군이 인구정책 보고회를 열고 인구증가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각 부서장 등 25명이 모여 ‘태안군 인구정책 2분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국가적 문제이자 태안은 더욱 심각한 상황인 초저출산·초고령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각 부서별 시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입홍보(2건) △제도정비(5건) △보육·여성·노인·복지(31건) △일자리창출(6건) △귀농귀어·귀촌(11건) △결혼·출산 인식개선(2건) △정주여건개선(11건) 등 총 7개 분야 68건에 대한 각 부서의 추진상황 보고가 진행됐다.

군은 앞으로의 인구정책을 사회전반에 걸친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아이와 함께하는 일 생활 균형 정책 추진 △지역청년들의 사회참여와 의사소통 등 기반형성 지원 △사회적 인구증가 유입정책 부서 간 협업 추진 △결혼·출산 친화적 사회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인구증가환경은 안정된 직장·주택·의료 등 기본적인 생활환경이 구축되어야 하는 만큼, ‘광개토 대사업’을 비롯해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주거·보육·교육·문화·의료 확충 등 각 분야에서 ‘군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이번에 보고한 인구시책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책 발굴에도 꾸준히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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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여름철 ‘찾아가는 현장영농교육’ 운영

-7월 1일~17일까지 관내 90개 마을 방문, 1,350명 대상-

태안군이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관내 90개 마을 1,35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을 운영한다.

지난 200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들이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해결하는 현장컨설팅 교육이다.

군은 올해의 경우 지난해 현장영농교육이 추진되지 않았던 마을 및 지난해 교육참여가 우수한 마을을 위주로 선정해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바쁜 농사일로 농업인들이 한데 모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전문가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영농기술지도에 나서며, 농업과 관련된 교육 뿐 아니라 여름철 농업인의 안전대비책 및 폭염 예방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벼·고추·마늘·생강 등 태안군 주산작목의 종합적인 당면영농기술 실천사항과 영농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교육 및 토론을 실시하는 등 농업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현장 영농기술지도 위주의 교육이 펼쳐져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농가들이 잘못된 농작물 관리로 병충해 또는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현장영농교육 운영에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1-670-5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인구정책 2분기 추진 상황 보고회 사진

▲ 지난해 여름철 현장영농교육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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