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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시골학교여서 가능한 장점이 많아"
[1호] 2019년 06월 29일 (토) 16:20:13 이송희 기자 kissqwerty1@naver.com
   
 
  ▲ 태안 근흥초 학생들이 자신들이 만든 '지혜의 숲' 현판에 예쁜 색칠을 하고 있다.  
 

태안 시골마을에 전교생이라고 해봐야 32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학교가 있다. 바로 근흥초등학교다. 이 학교는 작아서 오히려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들이 모두 한 가족처럼 지내는 장점이 있다.

 

지난 6월 22일 근흥초등학교(교장 김낙인) 전교생이 아빠,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 뒤편에 있는 매봉산에 ‘지혜의 숲’ 놀이터를 만들기를 위해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근흥초는, 숲 놀이터 조성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실전 교육도 하는 동시에 아빠의 사랑을 느끼게 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근흥초 아버지회에서는 3월부터 숲 놀이터 조성을 위해 주말마다 학교에 나와서 터를 닦고 주변을 정리했다. 미리 직사각형의 나무데크를 만들고 그 위에 아지트를 지었다. 잔가지와 곁가지를 활용하여 데크 둘레에 작은 벽도 만들었다.

 

학생들도 그룹별로 나누어 아빠와 선생님을 도왔다. 어떤 그룹은 아빠들이 만들어놓은 아지트에 좀 더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현판을 걸어보기도 하고 예쁜 색칠도 했다.

 

또 어떤 그룹은 ‘거미줄에 걸린 코끼리 놀이’를 위해 로프를 이용하여 거미줄 모양의 줄도 아빠와 함께 얼기설기 묶었다.

 

간식 시간에는 컵라면을 끓여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김낙인 교장이 큼직한 수박을 사와 숲속 아지트는 금세 수박파티장이 되기도 했다.

 

이번 숲속놀이터 조성에 참가한 근흥초 3학년 학생은 “진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즐거웠다.”며 “어서 빨리 숲속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공부하며 재밌게 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낙인 교장은 “작은 시골학교니까 오히려 가능한 장점들이 많이 있다. 이론이 아닌 실제 체험식 숲 교육으로 전환하여 학생들이 맘껏 뛰놀며 즐겁고 건강하게 공부하는 행복한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숲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산교육을 시키는 학교가 되도록 힘쓰겠다.”며 숲속 놀이터 조성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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