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고 정선우 학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지난 6월 22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이루어진 제25회 전국고교생백일장 대회에 참가한 서산여자고등학교(교장 송기무) 3학년 정선우 학생이 장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운문·산문 분야를 통합하여 최고의 한 작품에 수여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아 서산시와 학교를 동시에 빛냈다.

 

이번 대회는 한국작가회의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며 전국 17세 이상 20세 미만 고등학교 재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 전국에서 해마다 1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백일장이다.

 

올해는 김민정 시인의 강연과 젊은 작가들과의 개별 만남으로 미래의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작가회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인단체로서 표현의 자유와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던 ‘자유실천문인협의회’와 ‘민족문학작가회의’ 정신을 계승하며 전국적으로 12개의 지회와 11개 지부가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문학인의 권익과 복지를 지키고, 국제 교류를 통해 문학의 위상을 알리며, 세계문학 속에서 참다운 민족민중문학을 이뤄나가고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장원의 영광을 안은 정선우 학생은 ‘초능력’이라는 시제를 도로 포장하는 아버지와 그 가족의 이야기로 작품 속에 담아내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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