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교육훈련‘자동차부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과정’개강식이 열리고 있다.

-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자동차부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과정’개강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직업교육훈련을 통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기회 마련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서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기업 수요에 맞는 특화된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자동차부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1일부터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서산 지역의 경력단절여성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동차변속기 조립 실습과정, 취업교육 등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산업안전수칙 및 근로기준법 등 취업 후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시는 현대트랜시스(주) 지곡·성연공장 협력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 후 수료생들이 취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도 자동차부품조립 기술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20명 중 18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아울러 여성가족부와 중앙 새로일하기센터가 협업을 통해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하는 취업취약계층 여성에게 훈련수당 및 취업축하금을 지원하는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에 이번 교육생 20명중 8명이 혜택을 받게 되어 취약계층 여성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길 여성가족과장은“자동차부품 제조관련 분야에 대한 기초지식과 효율적인 생산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적 자원 양성으로 수료생들이 취업에 성공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맘껏 능력을 발휘하고 자아실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구인·구직이 필요한 기업체나 여성은 서산 여성새로일하기센터(☎660-27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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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軍 소음법’ 제정 촉구 등 소음피해 해소 다각적 노력

- 맹정호 서산시장 “20대 국회 임기 내에 ‘군 소음법’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 소음피해 마을 26개 경로당에 방음창 설치사업 추진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군소음 특별법 제정 촉구 등 군용 비행장 주변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1996년 서산시 해미면, 고북면 일원에 제20전투비행단이 창설된 이후 전투기가 이착륙하면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겪는 주민이 4개면 2개동 1만 여명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장 주변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육체적, 정신적 피해는 물론 소음으로 인한 가축사육에도 제한을 받는 등 재산적 피해도 겪고 있으나 국가차원의 보상은 전무한 상태로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을 통해 일부 주민만 보상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군용항공기보다 상대적으로 소음도가 낮은 민간공항의 경우 ‘공항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법률(약칭: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소음방지시설 설치사업을 포함한 각종 주민지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군용비행장 등 군사시설로 인한 주민들과의 형평성 논란이 있어왔다.

이에 서산시에서는 2015년 군용비행장 및 군사시설이 입지한 전국의 12개 지자체로 구성된 군지협(군 소음법 제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협의회)에 참여해 군소음법 제정을 위해 공동 대응해 오고 있다.

지난 5월 29일에도 서산시를 포함한 군지협 소속 12개 지자체 명의로 입법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해 계류 중인 군소음 관련법을 20대국회 임기 내 제정할 것을 촉구했으며, 2015년 이후 총 3차례의 입법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6월 24일 개최된 충청남도 시·군 정책현안보고회의에서도 군 소음법 제정촉구 건의서를 안건으로 제출하고, 군용비행장 등이 소재한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공동대응을 마련키로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지난 4월 민·관·군으로 구성된 소음피해 주민지원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해 비행장 주변마을 26개 경로당에 방음창 설치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도비와 시비를 포함 총 5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20대 국회 회기 내에 군 소음법이 제정되어 소음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국가차원의 피해방지 대책 및 지원방안이 마련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시에서도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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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뜸부기 쌀, 본아이에프(주)에 전속 출하되다!

- 연간 250여톤(7억원 상당) 납품 확정 -

- 쌀 등 폼목 확대로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 납품 길 열려 -

서산 쌀의 대표브랜드인 뜸부기 쌀(품종: 삼광)이 7월 2일부터 본죽으로 잘 알려진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주)에 첫 납품을 시작했다.

7월 2일부터 납품되는 서산쌀은 뜸부기 쌀과 찹쌀로, 연간 250여 톤, 약 7억원 상당으로 본아이에프(주) 가정간편식 브랜드인 “아침엔 본죽” 주 재료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납품되는 뜸부기 쌀은 전국 소비자가 뽑는 대표 브랜드대상을 3년연속 수상한 쌀로, 최고의 미질을 자랑하는 삼광벼로만 전량 계약재배하면서 서산쌀 명미화 프로그램에 의해 철저히 관리된 후 최신시설에서 도정 판매되는 명품 쌀로 대산농협을 통해 납품된다.

찹쌀 역시 찰기가 우수하고 밥맛이 좋은 동진찰벼로 서산최초의 잡곡전문도정시설인 고북농협잡곡센터에서 가공된 후 발주시기에 맞춰 공급하게 된다.

뜸부기 쌀 납품이 성사되기까지 서산시에서는 본 아이에프(주)와 지난 1월부터 수차례 협의와 논의를 거쳤고, 특히 쌀에 대한 2차례의 샘플테스트 등 까다로운 숙의과정 등을 거친 후 성사됐다.

특히 서산시와 본아이에프(주)는 지난 3월 13일 본아이에프 사옥(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상호 상생협력과 전략적 파트너로 함께 나가기로 합의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바 있다.

7월 2일 대산농협RPC에서 열린 전속출하 첫 납품 기념행사에는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한 농업인과 농협관계자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은 “국내 최대의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인 본아이에프에 서산쌀이 납품되어 매우 기쁘고, 최근 쌀 소비가 부진한 상황에서 대형 납품처가 확보된 것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 라면서 본아이에프 김철호 그룹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쌀 납품을 계기로 상호간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가면서 점차 단계적으로 물량 확대와 품목 등을 다양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본아이에프(주)는 2002년에 설립되어 전국 1,800여 가맹점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지난 2월 본죽 및 본죽&비빔밥 카페를 통해 “서산달래”를 활용한 ‘새꼬막 달래비빔밥’과 ‘달래 차돌 강된장 비빔밥’ 신메뉴를 출시했고, 3월에는 아침엔본죽을 통해 “서산냉이”를 넣은 ‘봄냉이바지락죽’을 선보여 소비자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 맹정호 서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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