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저터널 공사 현장

- 양승조 지사, 11일 보령∼태안 도로 해저터널 공사 현장 방문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1일 보령∼태안 도로(국도 77호) 1공구 해저터널 건설 현장을 방문, 공사 추진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양 지사는 지난달 10일 관통된 해저터널을 직접 보고,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을 활용한 해양레저 관광 등 지역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발걸음을 옮겼다.

해저터널을 찾은 자리에서 양 지사는 공사 관계자로부터 추진 상황을 듣고, 대천해수욕장 인근 입구부터 원산도 출구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며 해저터널 공사 현장을 살폈다.

서해의 지도를 바꿀 대역사인 보령∼태안 도로는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에서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까지 14.1㎞를 연결한다.

지난 2010년 시작된 이 도로 건설에는 2021년까지 11년 동안 687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중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1공구 6.9㎞는 해저터널이, 원산도에서 태안 안면도 영목항까지 2공구 1.8㎞ 구간에는 교량이 건설되며, 5.4㎞는 접속도로 구간이다.

양 지사가 찾아간 해저터널은 국내 최장이며, 세계적으로는 다섯 번째로 길다.

이 해저터널은 해수면 기준 지하 80m에 상·하행 2차로 씩 2개의 터널로 건설하고 있다.

사업비는 4797억 원으로, 지난해까지 2531억 원이 투입됐고, 올해 652억 원, 내년 이후 1614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는 터널 하부 배수로 공사 등을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54.2% 기록 중이다.

양 지사는 “보령∼태안 도로가 개통하면 1시간 50분에서 10분대로 운행 시간이 대폭 단축되며 서해안 관광의 새로운 대동맥이 될 것”이라며 도로 개통에 맞춰 관광 등 지역 발전 전략을 새롭게 수립·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지사는 또 “국내 최장·세계 5위 해저터널과,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다리를 정해진 기간 내 만드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두의 안전”이라며 남은 공사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산도와 영목항을 잇는 해상교량(2공구)은 주탑 2개와 교각 19개 위에 얹혀 해수면 30m 높이에 설치됐다.

현재 공정률은 93.5%로, 부대 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해상교량 주탑 높이는 105m이며, 주탑 간 거리는 240m에 달한다.

이 해상교량은 3개 차로를 자동차 전용으로, 1개 차로는 자전거와 보행자 전용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해상교량 건설에 투입되는 예산은 2082억 원으로, 지난해까지 1917억 원이 투입되고, 올해 158억 원, 내년 이후 7억 원이 투자된다.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을 비롯한 보령∼태안 도로 전 구간 개통은 2021년 3월이다.

도는 이 도로가 개통하면 이동시간 단축으로 주민과 관광객 이동이 훨씬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서해안 관광벨트를 구축하며 관광 활성화의 새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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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지원받는 단체 표지판 설치 의무화

- 보조금 부정수급 등 혈세 낭비 예방…집행 효율성·공공성 강화 -

충남도가 보조금 지원 단체의 집행 투명성·공공성 향상을 위해 보조금 지원 여부를 표시하는 ‘지방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도는 11일 지방보조금 교부 결정 시 표지판 설치 조건 기준을 명확히 하는 ‘충청남도 지방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최근 보조금 부정수급과 혈세 낭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보조금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했다.

도에서 보조금 5000만 원 이상을 지원받는 보조사업자의 경우, 표지판에 보조사업명·지원기간 등을 명시해야 한다.

보조금 지원 표지판에 대한 관리 감독은 보조사업부서에서 진행하며, 매년 관리 실태를 점검해 다음연도 보조금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존관 도 예산담당관은 “자세한 시행 규칙을 마련해 오는 2020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며 “보조금을 지원받는 시설이나 단체, 사업장 등에 대한 표지판 설치를 의무화해 보조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자율감시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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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이 만드는 새로운 농촌 모델 찾는다

- 제2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31일까지 접수 -

충남도는 농업인의 농촌융복합산업 참여 촉진을 위해 ‘제2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진 대회는 농촌융복합산업 성공 사례를 발굴·전파함으로써 지역 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융복합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신청 대상은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이며, 오는 31일까지 시군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지역 농업 사회 연계성 △사업성과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서류를 심사한 후 현장 심사를 진행한다.

조평곤 도 농촌활력과장은 “도 경진대회 수상자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및 발표 컨설팅 등을 진행해 중앙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2013년 참샘골호박농원(대상) △2014년 백석올미(대상) △2015년 궁골식품(은상) △2016년 신평양조장(우수상) △2017년 청초한(우수상) △2018년 베리베리코리아(장려상) 등이 중앙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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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허브 충남서 산업미래 그린다

- 제15회 충남디스플레이산업 발전 워크숍…투자·기술동향 공유 -

충남도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태안군 일원에서 ‘제15회 충남디스플레이산업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산·학·연·관 2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산업 관련 기업 투자·기술 개발 동향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휘거나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를 포함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시장 분석, 기술개발, 동향분석 및 발전 방향 등 의견을 교환했다.

첫날인 11일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윤재남 상무가 ‘플랙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전망 및 기술 동향’을 주제로 신기술 흐름을 특강했다.

이어 전자부품연구원 강훈종 박사가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정용철 수석연구원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커버 윈도우 기술개발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OLED 산업분석’을 주제로 메리츠증권 윤주호 팀장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정병락 미래산업국장은 최근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자체발광형 유기물질(OLED) 핵심부품소재 한국 수출규제’에 따른 업계 상황 점검과 정부대응상황 및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기회에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소재·장비의 국산화 제고를 위해 관련업계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상진 본부장이 ‘트렌드로 보는 디스플레이 산업동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끝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및 디스플레이센터의 ‘연구 장비 공동 활용지원 사업 및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정병락 도 미래산업국장은 “경쟁이 치열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세계 1위인 한국, 그 중심에 있는 충남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리겠다”며 “업계 전문가들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충남디스플레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은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의 54.3%, 세계시장의 23.2%를 점유하는 등 명실상부한 디스플레이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5281억원 규모)을 통해 충남테크노파크 내 혁신공정센터를 건립하고, 2025년까지 2세대급 공정·평가장비 61종 구축 및 융복합·차세대·혁신소재분야 연구개발 66개 과제가 수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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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 면책 기준 8개 → 5개로 요건 완화

-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규정 제정…일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했으나, 그 결과가 좋지 않은 공무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한다.

도는 공직자들의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충남도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규정’을 개정,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적극 행정 면책 기준을 기존 8개 요건에서 5개 요건으로 완화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기존에는 사적 이해관계가 없고 절차를 충분히 검토하며 법령상 행정절차와 필요한 보고절차를 모두 이행해야 하는 등 면책을 받기 위한 요건이 8개나 돼 까다로웠다.

앞으로는 이를 5개 요건으로 완화해 사적인 이해관계가 없고, 중대한 절차상 하자 등이 없으면 면책받을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감사를 받는 사람의 행위로 업무처리 결과가 발생했거나, 법령에서 정한 행정절차 및 결재권자의 결재 미이행했을 경우 징계를 면제하도록 했다.

다만, 금품 및 향응을 수수하거나 고의·중과실, 무사안일 및 직무태만, 자의적인 법 해석, 특혜성 업무처리 등을 했을 경우에는 면책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김종영 도 감사위원장은 “공직자들이 감사를 의식해 복잡한 사안이나 규정 등이 불확실할 경우 규제혁신 등 업무를 소극적으로 처리하는 경향이 있다”며 “감사 걱정 없이 도민 불편 규제 개혁 등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절차 논란, 법령 해석 등 업무 추진 시 애로사항을 검토해 해법을 알려주는 사전 컨설팅 제도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2018년 65건이었던 검토 건수가 올 상반기에만 45건으로 늘어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감사위는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와 입주민 보호를 위해 그동안 매년 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주택관리 감사제도’를 강화한다. 올 상반기에는 3개 단지에 대한 감사를 실시, 공동주택 관리 미흡 사례 39건을 적발, 시정 또는 주의 조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감사위는 계룡시 종합감사 시 도시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광역교통시설부담금 56억원 부과 누락사례를 적발하는 등 자체감사 활동 강화 노력으로 감사원 심사결과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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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해·병해충 대비 장마철 논 콩 관리 주의

- 도 농업기술원, 논 콩 재배 관리 요령 전달…배수·방제 당부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습해와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장마철을 맞아 논 콩 재배 시 관리 요령을 발표했다.

우선 장마·폭우 등 과습 조건이 오랜 기간 지속되는 7∼8월에 많이 발생하는 습해는 배수 불량지에서 주로 나타나므로 배수 관리에 힘써야 한다.

특히 개화기 이후 콩알이 차는 시기에 일주일 이상 토양이 과습하면 수량이 반 이상 줄어들어 피해가 크기 때문에 중경·배토 작업으로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또 습한 곳에서는 역병과 점무늬병 등 병해도 쉽게 발생하는데 역병에 걸린 경우에는 병든 식물체를 바로 제거하고 점무늬병의 경우 발병 시 적용약제를 살포해 확산을 막는 게 중요하다.

아울러 콩 개화기는 겨우살이를 끝낸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출현 시기와 맞물려 있어 피해가 우려되므로 발견 초기 방제해야 수확량 감소를 예방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논에서 다양한 대체작물을 성공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재배 농가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지속 연구·개발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쌀 수급 정책의 일환인 벼 대체작물 도내 재배 규모는 올해 9877㏊ 수준이며, 이 중 논 콩 재배는 1200여 ㏊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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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기숙형캠퍼스 1학기 마무리, 대학 교육 지평 ‘확대’

- 5개 분야 13개 과목 240명 수료, 문화‧인문 감각 키워, 2학기 프로그램 확대‧강화 -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대학 교육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2019학년도 1학기 기숙형캠퍼스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이 막을 내렸다.

충남도립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3월 11일부터 1학기 동안 5개 분야 13개 RC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총 240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RC 프로그램은 대학 기숙사에 정주하는 학생들이 인문·문화·체육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해 학업과 생활을 통합하고 주체적인 삶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비교과 교육과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RC 프로그램은 학생들 수요조사를 반영하여 ▲외국어/인문 ▲체육 ▲창작 ▲음악 ▲컴퓨터 등 5개 분야로 진행됐다.

RC에 참여한 학생들은 주 1회 참여를 통해 요가와 탁구, 테니스, 기타, 드럼,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을 펼쳤으며, 독서 토론회 등을 통해 인문학적 감각을 높이는 기회도 가졌다.

허재영 총장은 “RC프로그램의 목표는 대학 공간을 바탕으로 재학생들이 생활과 배움을 공유하고, 소속감과 공동체 감각을 높이며 창의와 협동에 기반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가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1학기 경험을 바탕으로 RC프로그램이 나갈 방향을 탐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평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학년도 2학기 RC프로그램은 재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행회봉사를 비롯해 발표회, 파워블로거 공모전 등 콘텐츠를 확대‧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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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KBS대전방송 재난방송 업무협약

- 재난 관련 정보 공유 등 신속한 재난 상황 공유 및 전파 합의 -

충남도는 11일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대전방송과 재난대응 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승조 지사와 이완희 KBS대전방송총국장은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재난관련 정보 공유와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상호 재난 관련 업무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 등 각종 재난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KBS대전방송은 재난 위험 발생 시 재난방송을 통해 도민에게 재난상황을 빠르게 알려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양 지사는 “재난에 대한 대응과 복구과정에서 재난방송의 신속성과 신뢰성이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인프라이다”라며, “그런 측면에서 국가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와의 협력을 높이기 위한 협약은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도는 ‘안전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예방과 대응역량 강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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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 안전성 강화 위한 소통의 장 마련

-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등 안전한 원료 사용 방안 논의 -

충남도가 고려인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제조기업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11일 금산인삼약초연구소에서 인삼제품 제조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등 안전한 원료사용을 위한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와 금산군 공무원,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GAP인삼 등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실명제, 채굴전 잔류농약 검사확인 등 인삼 안전성 정착 방안과 인삼기업 애로사항 해결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이 자리에서 안전한 인삼 생산·유통 활성화 및 정착을 위해서는 제조업체의 역할을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안전성검사 확인 후 원료 구입하기 등 안전인삼 유통 정착 방안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인삼산업계의 현안을 반영, 고려인삼의 명품화·세계화를 선도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삼기업에서도 안전한 인삼의 생산과 유통이 정착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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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자동측정기기에 지원사업도 부착된다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대상 사업장, 측정기기 설치 및 운영·관리비 지원-

충남도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굴뚝자동측정기기(TMS) 부착대상인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법 시행 전 조기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굴뚝자동측정기기 설치 및 운영·관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17조 제5항에 따라 TMS 부착이 의무화되는 총량관리사업장이 지원 대상으로 이달 19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사업은 ▶TMS 신규 부착 설치비를 지원하며, TMS 부착 후 ▶유지관리비 ▶TMS 정도검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충남도는 올해 2월부터 이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 7월 현재까지 6개소가 신청을 한 상태이며, 이번 지원사업 접수기간에 더욱 많은 부착대상 사업장이 신청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된 국비와 지방비의 보조율을 상향 조정(기존 국비 40%, 지방비 20%에서 국비 60%, 지방비 20%)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부담률을 40%에서 20%로 크게 낮추어 지원되는 만큼 부착대상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2020년 4월부터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에는 TMS 부착이 의무화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법적 규제가 강화된다.

구기선 도 환경보전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다각도로 펼쳐지고 있음에도 중소기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는데에는 현실적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지원사업은 법적 규제를 준수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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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화학공업, 충남에 ‘새 둥지’

<석문국가산업단지>

- 11일 준공식…향후 5년간 100억원 이상 재정 효과와 고용창출 기대 -

한일화학공업(대표이사 윤성진)이 수도권 시대를 마감하고 충남 당진 석문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틀었다.

48년 장수기업인 한일화학은 11일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 김홍장 당진시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당진공장은 8만 2863㎡(약 2만 5000평)부지에 연면적 1만 5622㎡규모로, 자동차 타이어, 화장품기초원료 등에 필수재료인 산화아연, HBC, AZO-50 등을 주로 생산한다.

도는 당진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향후 5년간 100억원 이상의 직간접적 재정 수입과 102명의 고용창출을 유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성진 한일화학공업 대표는 당진공장 준공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착공식을 갖는 한일화학이 우리지역에서 건실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일화학은 1972년 3월에 설립된 장수기업으로 현재 국내 산화 아연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1위 업체로, 최근 5년간 평균 6%의 꾸준한 매출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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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구정책 점검하고 개선방안 모색

- 11일 충남연구원서 ‘인구의 날 기념 정책포럼’…전망·과제 발표 -

충남도가 세계인구의 날을 맞아 그동안 추진해온 인구정책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11일 공주 충남연구원 4층 회의실에서 ‘인구의 날 기념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도와 도내 시·군 인구정책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승권 박사와 충남연구원 이관률 박사가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김승권 박사는 ‘한국인구변동과 인구정책 방향’을 주제로, 출산율 회복정책이 복지정책으로 오인되지 않도록 명확한 저출산 원인 규명을 통해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해외 노동력 활용, 여성인력 활용 극대화 등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충남의 장래인구 추정과 대응방안’을 발표한 이관률 박사는 “충남 북부지역의 인구 증가 현상은 더욱 가속화되고, 그 외 지역은 인구가 지속 감소할 것”이라며 “젊은층 인구를 확보해야 하고, 고령복지정책과 농촌 및 비북부권 균형정책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이 박사는 출생지원금 확대, 충남 출생가정 육아용품 지원, 해양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학교 교육 중심 커뮤니티 구축, 어르신 1문화 즐김사업 확대 등 대응방안으로 분야별 핵심과제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지역 인구정책을 보완·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지자체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저출산·고령화·인구감소 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의 인구정책을 재검토해볼 수 있었다”며 “지역 실정에 맞도록 중앙정부의 인구정책과 차별화된 지역 차원의 인구정책을 발굴·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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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민, 농업 선진화·희망 공감대 형성

- 제15회 한국쌀전업농 충남도 대회 11∼12일 부여군 일원서 개최 -

‘제15회 한국쌀전업농 충남도대회’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충남 쌀의 미래는 쌀 전업농의 힘’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회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쌀 산업의 위기 및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유병국 도의회 의장, 김광섭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국회의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충남농업의 선진화 방안과 희망을 공유했다.

첫날인 11일에는 초대가수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시상식, 시·군 노래자랑, 연예인 축하공연과 환영의 밤 행사가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쌀전업농 가족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체육활동과 환경정화 행사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 강인신 차장 등 4명이 한국쌀전농 충남도 연합회장 감사패를, 천안시 쌀전업농 김성연 등 14명이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1명), 진흥청장(1명), 한국농어촌공사장(1명) 표창 등이 전달됐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농업이 홀대받는 나라가 선진국이 된 사례는 없다”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일, 농업·농촌·농업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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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마늘 소비촉진 캠페인 호응

- 12일 소비자와 함께하는 마늘·양파·감자 소비촉진 캠페인 개최 -

충남도는 12일 ‘도 광역직거래센터’에서 마늘·양파·감자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과 양파, 감자 생산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농협충남지역본부장, 충남농업회의소장, 서산부석농협 조합장 등 소비자와 생산자 1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생산자들은 감자 무료 시식행사와 제철농산물 소비운동 등을 펼치며 질 좋은 양파, 마늘(깐마늘, 통마늘), 감자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양승조 지사는 “우리 도에서 추진하는 1가구 마늘 2접 사주기 운동 등 소비촉진 운동을 김장철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농산물 가격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11일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마늘·감자 팔아주기 행사를 실시, 5톤 이상의 마늘과 감자를 판매했다.


▲ 고려인삼 안전성 강화 위한 소통의 장

▲ 인구의 날 기념 정책포럼 사진

▲ 충남도-KBS대전방송 재난방송 업무협약 모습

▲ 충남도립대 RC 프로그램 요가 강의 모습

▲ 한일화학공업 본사이전 착공식

▲ 제15회 한국쌀전업농 충남도대회 사진

▲ 감자 마늘 판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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