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래경 신임 홍성의료원장

- 양승조 지사 “조직구성원과 이용자 간 합리적 조정·포용” 당부 -

양승조 충남지사는 9일 도청 접견실에서 박래경 신임 홍성의료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신임 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도의회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충남 논산 출신인 박 원장은 서대전고와 순천향대 의과대학, 충남대 및 순천향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순천향대 구미병원에서 22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외과과장, 응급실장, 수련부장, 진료부장, 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박 원장은 홍성의료원 운영 방향 및 경영 전략으로 △찾아가는 공공의료사업 강화 △우수 의료진 확보 및 첨단 의료장비 확충을 통한 경영 개선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친절운동을 통한 내·외부 고객 만족도 제고 △화합의 노사문화 구축 △대·내외 홍보 강화 및 지역 자문단 활성화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8월 8일까지 3년이다.

박 원장은 “홍성의료원이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립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대학병원 교수·원장의 경험을 살려 조직구성원과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포용하면서 지속발전 가능한 의료원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박 원장이 홍성의료원을 공공성·효율성을 갖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경영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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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컨트롤타워 가동

- 양승조 지사 등 전문가 29명…충남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 -

충남도가 신산업 육성 및 사회변화 등에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민관협치 컨트롤 타워’를 가동한다.

도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남도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출범하고, 이와 관련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는 ‘충남도 4차 산업혁명 추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의 4차 산업혁명 발전을 견인하고, 주요 정책을 심의·점검하는 기구이다.

위원장은 양승조 지사가 맡았으며, 정책의 연계성 있는 추진을 위해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한 실·국장, 도의원,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별 민간 전문가 등 29명이 위원회에 포진됐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4차 산업혁명관련 도 추진상황 보고 △특강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고진 위원이 참석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했으며, 위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이 그리는 낙관적인 전망대로 다가오는 미래가 펼쳐진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지만, 기술 발전이 초래할 일자리 축소 등 부정적 측면에 대한 깊은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며 “일자리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방안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일본 수출규제 문제 등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도 전략산업들이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년간 충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산하에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를 운영, 3대 전략 17개 추진과제로 이뤄진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도의 추진 정책들을 점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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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시 도로 공사장 작업 일시 중지”

- 16일까지 도내 폭염 취약사업장 상시 예찰 및 지도 감독 강화 -

충남도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5℃ 이상 폭염 시 도로사업장 옥외 공사를 일시 중단, 지도·감독을 강화한다.

도는 9월 말까지 폭염 취약사업장에 대한 상시 예찰 및 지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도·감독을 통해 폭염 시 휴식, 그늘진 장소제공, 음료수 비치 등 기본적인 안전보건 규칙을 점검한다.

특히 폭염 지속 시 도로 노면이 솟아오르는 융기현상 및 터널 등 도로시설물 전력수급 불안정에 따른 정전 피해가 없도록 사전 예찰 활동에도 만전을 기울인다.

박연진 도 건설교통국장은 “물, 그늘, 휴식 등 기본적인 안전보건 조치 이행만으로도 옥외 작업 노동자들의 건강 장해 예방이 가능하다”며 “사업장에서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 중지 등 예방 조치를 보다 적극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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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서산의료원, 소방협력병원 지정 협약

- 공상 소방공무원 응급진료‧의료원 소방안전관리 강화…상호협력 -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와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9일 서산의료원에서 도내 공상 소방공무원 응급진료 및 심신 건강관리 등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산의료원을 소방협력병원으로 지정, 소방대원에 대한 응급 진료와 직업성 질환 진료 등 소방공무원의 심신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서산의료원에 대한 종사자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훈련 지원 등을 통해 소방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윤순중 본부장은 “도내 의료원과의 소방협력병원 지정 협약을 통해 소방공무원 부상 발생 시 신속한 응급 치료와 심신 건강관리 체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도내 종합병원 등과 소방협력병원 지정 협약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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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병해충 진단·농약 처방 중요”

- 도 농업기술원, 9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관련 교육 실시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2019년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조기 정착을 위한 병해충 진단과 농약 처방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지도직공무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 이번 교육에서는 △농약의 작용기작에 대한 공통 과정 △벼농사 중심의 식량 작물, 채소·과수 중심의 원예작물 등 분야별 주요 병해충 예찰 및 진단 △효과적인 농약 안전 처방 방법 등을 설명했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 중인 농약 안전성 관리 제도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의 검출 수준을 엄격 관리한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피엘에스 부적합율은 지난해보다 강화된 제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감소한 1.2%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 김양섭 재해대응팀장은 “부적합률이 작년보다 낮은 이유는 관계기관의 적극 행정과 농업인들의 실천 의지가 잘 어우러진 성과”라면서 “올해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농약 처방이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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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농업계 교사 농업·농촌 가치 함양

- 도 농기원, 7∼9일 농업 현장서 강의·실습 등 직무연수 진행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7∼9일 기술원 및 농업 현장에서 ‘농업·농촌 가치체험 교사 직무연수’를 추진했다.

도교육청에서 특수 분야 연수로 지정·운영하는 이번 연수는 농업·농촌 비전을 공유하고, 교사들이 현장감 있는 농촌체험학습을 지도할 수 있도록 돕는 지식 함양의 장으로 마련했다.

4-에이치(H) 지도교사, 진로상담교사, 텃밭지도교사 등 초·중등 교사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 이번 연수는 강의, 실습, 사례발표,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연수 첫날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마상진 박사의 미래세대와 함께 나누는 미래농업교육 강의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순진 박사의 학교 텃밭을 활용한 행복 찾기, 정유정·정성운 농부의 청년농업인 창농 사례발표 등을 실시했다.

‘영농현장학습의 날’인 2일차에는 농촌체험농장·향토음식자원화사업장·치유농장, 홍동마을 소재 김용찬 농가 등 농업 현장을 찾아 실습·체험하고, 우리 농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봤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농업 현장에서 많이 활용하는 농산업기계를 중심으로 안전사용기술을 익히고, ‘농산업의 변화와 농업 창농 실제’를 주제로 미래 농업인 육성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광원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연수는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서의 농업을 체험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현장에서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며 “학교, 도교육청 등과 연계해 농업 교육을 발전시키고, 농업기술연수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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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경제의 뿌리’ 더 탄탄히 키운다

- 양승조 지사, 소상공인과 간담회…사회보험료 지원 개선 방안 등 논의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8일 도청 접견실에서 올해 1분기 사회보험료를 지원받은 소상공인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도가 올해 도입해 시행 중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에 대한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연 이날 간담회는 추진 상황 설명, 사업 효과 및 개선 방안 토론, 소상공인 지원 정책 방향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13만 개로 전체 사업장의 86.6%를 차지하고, 종사자 수는 25만 7000명으로 전체의 36.2%에 달한다”라며 “소상공인은 충남 경제의 든든한 뿌리라고 할 수 있지만, 최근 들어 많은 분들의 걱정이 커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도는 소상공인 여러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살(Live)맛나는 소상공인 살(Buy)맛나는 충남도민’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그 중 가장 대표적이고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 바로 사회보험료 지원”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우리 도에서는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라며 “특히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도비 1000억 원과 시·군비 770억 원 등을 투입, 총 1785억 원에 달하는 지원을 펼쳐나아가겠다는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도의 사회보험료 지원은 도내 사업체 90% 이상을 차지하는 영세업체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 고용 위축을 막고,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시·군과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월 평균 210만 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를 10인 미만 고용 중인 도내 사업장으로, 근로복지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의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에 가입하고 있어야 한다.

도는 지난 4월 지원 신청을 받아 6월 3726개 사업장 9742명의 근로자에게 24억 7000만 원의 사회보험료를 지원했다.

지난달 신청 받은 4949개 사업장 1만 4135명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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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험료 지원 신청은 연간 한 차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최우수 혁신사례 ‘임산부119구급서비스’ 선정

- 2019 상반기 부서혁신 우수사례 평가…최우수·우수 4건 시상 -

충남도가 소방본부 119광역기동단의 ‘임산부119구급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추진한 도민 체감형 혁신정책 중 최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충남도는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8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2019년 상반기 부서혁신 우수사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도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공무원헌장 낭독,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4개 부서의 혁신정책을 부서혁신 최우수·우수사례로 선정해 최우수사례 200만 원, 우수사례 각 100만 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부서혁신 우수사례는 민선7기 도 행정혁신에서 중점 추진 중인 능동행정, 개방·공유, 참여·협력이라는 3대 과제를 대상으로 △도민 체감도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결정했다.

평가는 도민 및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통해 실·국·본부, 직속기관, 사업소 등의 혁신사례 17건과 협업사례 7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119광역기동단의 ‘임산부119구급서비스’는 농어촌 분만 의료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맞춤형 구급서비스 및 임산부 원스톱 안심 출산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저출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건설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사례로는 △다양한 토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위치기반 증강현실(AR) 플랫폼 구축 사업(토지관리과) △도내 100대 명산 통화 품질 개선을 통한 재난사고 예방 사업(산림자원과) △버려지는 건설자재 도민 공유·활용 사업(조사과)이 각각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일 잘하고 신뢰 받는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 혁신을 확산시키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단기적 성과에만 매몰되지 말고 장기적 안목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혁신사례로 선정된 우수 시책이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하반기에도 부서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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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자문기구 제3기 도 인권위원회 출범

- 8일 분야별 전문 인권위원 20명 위촉…제1차 회의 진행 -

충남도의 인권정책 발굴·추진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는 제3기 충청남도 인권위원회가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도는 8일 도청 상황실에서 ‘제3기 충청남도 인권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제1차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 인권위원회는 ‘더 행복한 인권도정 충남’이라는 구호 아래 도민 인권 보호 및 증진 시책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출범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인권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위촉장 수여, 1·2기 활동 보고, 제1차 인권위원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는 △인권정책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여성 △이주민 △노동 등 7개 분야 전문가들과 인권정책의 연속성을 위해 재위촉한 2기 위원 3명 등 총 20명을 제3기 인권위원으로 위촉했다.

제3기 인권위원회의 임기는 오는 2021년 8월 7일까지 2년간이다.

위촉식 이후 진행한 제1차 인권위원회의에서는 지난 1·2기 인권위원회 활동성과를 살펴보고, △인권 업무 현안 및 계획 △인권 정책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민의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고 모두의 존엄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기본적으로 추구해야할 가치이자 도정의 밑거름”이라며 “3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인권에 대한 이해와 약자에 대한 배려·보살핌이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앞으로 도는 인권위원회와 함께 인권의 가치를 더욱 확산하고, 인권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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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1만 3500명 대상 대규모 건강조사

- 오는 16일부터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정책 기반 마련 -

충남도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주민의 보건의료 및 건강 수준을 파악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 사업 기획·시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도내 보건소, 충남대, 순천향대가 협력해 권역별로 진행하는 이번 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한 도내 19세 이상 성인 1만 3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한 표본가구에는 사전 통지서를 우편으로 전달하고, 조사원이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 및 신체계측 조사를 실시한다.

올해는 혈압측정 조사를 정식 도입해 고혈압 유병률 등 혈압 관련 지표들도 산출한다.

조사 내용은 흡연과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 활동, 만성질환 등 21개 영역 211개 문항이며, 지역별 선택 문항은 13개다.

도는 조사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해 실효성 있는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내년 3월에 질병관리본부 및 각 시·군 보건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http://www.chungnam.go.kr) 배너광장에서 확인하거나 관할 지역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방문 조사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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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벌채 경진대회 우수기관 선정

- 생태적 환경 보전 휘해 수림대와 잔존구역 적절 배치 등 높게 평가 -

충남도가 친환경 벌채 우수사례 지역으로 선정됐다.

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19년 친환경벌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림 생태와 경관을 고려한 친환경 벌채 확대한 공로를 인정,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진대회는 전국 국유림 관리소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등 모두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우수 대상지로 선정된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도유림(35㏊)은 생태적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수림대와 잔존구역을 적절하게 배치, 산림 영향권을 확보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실제 해당 지역은 산림의 생태적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벌채지와 벌채지 사이 수림대를 20∼170m로 적정하게 존치했다.

원형 잔존구역은 20∼50m 산림영향권을 최대한 고려해 적절하게 배치하는 등 친환경 벌채 기준을 준수했다.

또한 이곳은 밀원감소로 생태계 균형유지와 양봉농가 등 지원을 위해 밀원수 시범단지로, 아까시, 옻나무, 백합나무 등 9만본을 식재해 관리하고 있다.

도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산림청장 표창과 부상 200만원, 해외연수 기회 부여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최영규 도 산림자원과장은 “앞으로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가능하도록 지역민과 전문가들의 현장토론을 통해 산림생태계와 경관을 우선적으로 적용하는 친환경벌채를 적극 확대하겠다”며 “이번 사례를 전국에 적극 알려 수범사례로 관리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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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산업 육성 민·관·산·학 머리 맞대

- 도 산림자원연구소, 8일 지역 산림산업 발전 위한 현장 간담회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승환)는 8일 연구소 내 대회의실에서 지역 산림산업 육성형 특화 연구개발(R&D) 사업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도 산림자원연구소와 한국임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산림 발전 중·장기 연구계획에 따른 신규 연구개발 사업 분야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청년 산림전문가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내 임업인, 임산업체 및 관련 연구기관, 학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사업 및 정책 추진 방향 설명, 연구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산림산업 육성형 특화 연구 지원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도 산림 정책 및 중·장기 연구개발 추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도 대표 임산물인 밤을 활용해 밤묵 식품을 개발한 업체 등 산림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도 소개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특화 산림산업 활성화와 산림전문가 양성 계획에 대해 토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산림발전 중·장기 연구 계획에 따라 지역산림 특성화 연구를 지원할 방침”이라며 “중·장기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육성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임업경쟁력 제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건강한 산림환경 유지를 목표로 설정하고, 4대 전략 24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산림자원 고부가가치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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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재난지휘관 현장 대응력 높인다

- ‘폭설 다중이용시설 붕괴’ 가정 시·군 재난과장 교육·훈련 실시 -

충남도는 8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군 재난과장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지역 재난 현장 최일선 지휘관인 시·군 재난과장의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날 교육·훈련은 재난 관리 리더십, 재난 관리 체계 등에 대한 교육을 우선 가졌다.

이어 폭설로 다중이용시설이 붕괴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재난지휘관으로서 의사를 결정하고 실행하는 훈련을 토론식으로 실시했다.

토론 훈련은 △현장 비상대응기구 가동 절차 △사상자 관리 체계 △언론 대응 △사후 수습 등 재난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직접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대형 재난은 지휘관의 신속·정확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는 지휘관의 초기 대응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도는 앞으로도 재난 예방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는 한편, 재난지휘관에 대한 교육·훈련을 확대 강화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평상 시 지휘관들의 재난 대응 및 수습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반복적인 대비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재난 지휘 역량 증진을 위해 실·국장과 과장 승진 예정자에 대한 교육·훈련, 부단체장·소방서장 합동 훈련 등 다양한 교육·훈련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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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맥문동 관수·추비 등 관리 당부

- 도 농업기술원, 이상고온·가뭄 대비 피해 예방 강조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폭염·가뭄 등 여름철 기후 대비 피해 예방을 위한 맥문동 생육 관리를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4월 식재하는 맥문동은 겨우내 땅 속에서 괴근(덩이뿌리)을 맺고 성장해 이듬해 4월 수확하는 작물로, 계절별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고품질 맥문동을 생산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맥문동은 수분에 의해 초기 생육 및 활착이 촉진되고, 여름철 가뭄·장마기 관·배수가 전체 수량의 절반 이상을 좌우할 정도로 수분 관리에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올해처럼 이상고온·가뭄 지속 시 적정한 관수와 추비 시용으로 맥문동 생육을 촉진해야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

관수는 스프링쿨러를 이용하거나 고랑 관수를 통해 충분한 수분을 유지토록 하고, 추비는 10a당 요소 10㎏, 칼륨 5㎏을 시용하면 된다.

여름철 주요 병해충으로는 붉은점무늬병과 탄저병, 총채벌레 등이 있으며, 잎의 생장·생육에 피해를 받지 않으려면 사전에 적기 방제해야 한다.

붉은점무늬병과 탄저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발병초기 맥문동 전용약제를 1주일 간격으로 2회 정도 살포해야 한다.

맥문동의 잎을 갉아먹어 생육을 저해하는 총채벌레 적기 방제를 위해서도 적용약제를 1주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하는 것이 좋다.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박영춘 연구사는 “맥문동은 시기별로 정해진 주의사항을 잘 숙지해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약제를 이용한 방제 시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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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폭염기간 화재 발생 더 늘었다

- 지난해 폭염기간 576건 화재발생, 냉방기 및 차량 안전관리 당부 -

충남소방본부가 지난해 폭염기간이었던 7∼9월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576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같은 기간보다 39.8% 증가한 수치로, 냉방기 및 차량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역별 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천안시가 98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산시 75건, 논산시·태안군 45건, 당진시 44건 등의 순이었다.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읍면동은 당진 송악읍(13건)이었으며, 아산 둔포면과 천안 서북구 성환읍은 각각 10건을, 서북구 두정동은 9건을 기록했다.

화재 발생은 △자동차 77건(13.37%) △단독주택 67건(11.63%) △창고 40건(6.94%) △공장 39건(6.77%) △축사 37건(6.42) 순으로 집계됐다.

원인은 담배꽁초 및 쓰레기 소각 등 불씨 관리 소홀이 가장 높은 236건(40.97%)을 차지했다. 이어 냉방기 등 전기적 요인 150건(26.%), 기계적 요인 76건(13.19%)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여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용접작업 및 쓰레기 소각 등 각별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폭염기 화재 예방을 위해 △냉방기 적정시간 사용 △선풍기·에어컨 실외기 청결 관리 △냉방기 주변 가연물 제거 △기초 소방시설 등을 설치할 것을 권유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차량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운행 전 냉각수 및 오일 등 연료·점화장치를 점검하고 장시간 차량운행 시 1~2시간 휴식을 통해 엔진의 과열을 막아야 한다”며 “선풍기·에어컨도 장시간 연속 가동에 의한 과열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임업 간담회 사진

▲ 토지행정학과 스마트국토엑스포 현장교육

▲ 직원만남의 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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