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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객 100만 명 시대 앞두고, 어선사고로 인명피해 걱정
[1호] 2019년 08월 12일 (월) 09:46:13 서화랑 기자 fire4222@nate.com
   
 
  ▲ 지난 10일 서산 삼길포항에 정박된 어선들  
 

 

[협회공동보도] 충남 서해안지역 어선 사고 증가, 현장에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충남 서해안지역에서 어선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오전 9시쯤 충남 서천군 장항신항 인근 해상에서 1.3t급 어선이 전복돼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졌다.

바다에 빠진 선원 1명은 인근에 있던 어선에 구조됐으나 다른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보령해경 구조대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어구를 걷어 올리는 과정에서 배가 뒤집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2일 오전 3시 16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황도 앞바다에서 4천500t급 상선과 77t급 어획물 운반선이 충돌했다.

사고 당시 어획물 운반선에는 선장과 선원 등 3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기름 유출도 발생하지 않았다.

상선과 어획물 운반선 선장의 음주 여부를 확인했으나 이상은 없었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두 선박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급증하는 어선사고와 관련 특히 운항중인 낚시어선의 안전조치 미흡으로 인한 인명사고위험이 큰 상황이다.

실제로 6월15일 오전 10시 50분쯤 충남 보령시 외점도 앞바다에서 레저 보트가 전복됐다. 보트에 탔던 A씨 등 4명 전원은 사고 지점 근처에 있던 낚시 어선에 무사히 구조됐다.

레저문화 확산에 따른 낚시객 증가 속에 낚시어선 안전사고 또한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서 승선원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해수부가 집계한 낚시어선 안전사고는 2011년 45건, 2012년 71건, 2013년 86건, 2014년 86건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고 유형은 좌초, 충돌, 침몰, 침수, 엔진고장 등으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8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으며, 5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원인은 정비불량, 운항부주의, 기상악화 시 무리한 운항 등 대부분 안전 불감증으로 나타났으며 바다에 설치된 어망이나 폐로프도 낚시어선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어족자원 감소로 낚시포인트 선점을 위해 새벽시간대에 경쟁적으로 출항하면서 과속을 일삼는 것도 사고위험을 높이고 있다.

 

= 도내 낚시어선, 지난해 기준 1천136척으로 약 72만 1천명 이용

이와 관련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낚시어선은 지난해 기준 1천136척으로, 약 72만 1천명이 이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해안의 경우 수도권과 인접해 접근성이 용이하고, 어족 자원이 풍부해 매년 바다 낚시객이 급증, 이에 따른 어선 안전사고 역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낚시어선 안전관리 종합대책 수립 등 낚시어선 안전사고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2017년 93건 대비 2018년 56건의 안전사고가 발생, 40% 감소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충남낚시어선안전관리협의회는 최근 인천 영흥도에서 발생한 낚싯배 충돌사고 이후 낚시어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수립한 낚시어선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해 3월 민·관·연이 참여한 가운데 구성됐다.

협의회에서는 본격적인 바다낚시철을 맞아 민·관·연이 협업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낚시객 100만 명 방문에 대비, 낚시어선 안전사고 50% 감축, 인명사고 최소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아가기로 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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