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평생, 현장체험학습 다녀와

지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광광부가 후원한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열렸다.

‘만화, 잇다’라는 주제로 5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에 첫날인 14일 충남서부평생교육원(원장 박종진) 웹툰창작체험관 수강생 가족 65명이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웹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즐거움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3D영상체험과 한국만화 특별전 관람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여한 한 수강생은 “특히 올해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이랑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전시회도 함께 돌아보면서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며 즐거워했다.

박 원장은 “서부평생교육원에서는 지속적으로 웹툰을 매개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웹툰창작체험관에서 제공되는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학습의 기쁨을 한껏 느끼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평생교육원에서는 ‘느림의 미학, 동서양 문학 가치[같이] 읽기’를 주제로 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심화과정 ‘함께 읽기 2차 프로그램’을 8월 22일에 개강한다.

2차 프로그램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5대 희극 깊이 읽기’를 주제로 운영하며, 주제 도서를 사전에 읽고, 작품에 대한 탐구와 분석을 통해 토론에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10회에 걸쳐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강연과 후속모임을 매주 목요일 10시에 진행된다.

박종진 원장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참여로 자발적 독서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부평생교육원 문헌정보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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