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중 윈드오케스트라, 제17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

태안여자중학교(교장 임흥순) 목련소리 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21일 춘천에서 열린 ‘제17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중등부 금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등부 20개, 중등부 31개, 고등부 27개 팀 등 모두 78개 팀의 관악부가 참여하고 초청연주 3팀으로 총 5천여 명의 음악도인들이 참가하는 축제의 장에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공연을 펼쳤다.

태안여중 윈드오케스트라는 2014년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9월부터 조직되어 운영돼 왔으며 짧은 전통에도 불구하고 이주희 음악교사의 지휘 아래 ‘The Seventh Night of July외 1곡 ’을 연주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생들은 아침, 점심시간을 활용해 구슬땀을 흘려가며 꾸준히 연습했고 여름음악캠프를 통해 탄탄한 실력을 쌓았다.

지난 학기말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쳤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선생님, 친구들과 틈틈이 연습을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희 지도교사는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명품 관악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임흥순 교장은 “태안여자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는 2014년 9월 창단을 시작으로 태안 지역사회 문화 예술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2015년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매 년 학부모초청 작은 음악회도 열고 있으며, 전국대회에서 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매우 자랑스럽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주희 지도교사의 소망처럼 명품 관악부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봉사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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