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산교육 이끌어 갈 이선희 교육장 취임

▲ 이선희 서산교육장

“서두르지 않고, 경쟁하지 않고, 정성을 다하는 행복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급함과 경쟁으로 얻는 지식보다는 타인과 어울려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더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무한경쟁이 아닌, 타인을 이해하고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제30대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이선희 교육장이 9월 2일 오전 9시 서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시작으로 교육장으로의 첫걸음을 내딛으며 선포한 말이다.

이선희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산교육장으로 서고 보니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더 나은 서산교육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셨던 역대 교육장님들의 노고가 크나큰 부담으로 새롭게 다가온다”면서 “서산교육지원청 제30대 교육장으로서, 지역사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서산교육의 희망찬 앞날을 새롭게 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의 근본 목적은 ‘미래를 살아 갈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라는 인식 아래, 개개인의 창의성을 계발하는 활동의 바탕 위에 모든 학생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 펼쳐지는 서산교육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살아 갈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교육의 근본 목적이라는 인식 아래, ▲참학력을 갖춘 인재 ▲마을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모두를 배려하는 책임교육 ▲지역사회와 공감하고 참여하는 교육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산교육의 희망찬 앞날을 새롭게 열어나가기 위해 모든 교육가족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했다.

 

앞으로 이선희 교육장은 오랜 교육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희망찬 서산교육의 앞날을 새롭게 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선희 교육장은 공주교육대학교, 순천향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2년 음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교단에 입문해 21년간 교사로 근무했고, 2003년부터 서산교육지원청 장학사를 거쳐, 교감 3년(부성초), 교장 6년(운산초, 언암초), 태안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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