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 권익과 사업주를 위한 복지서비스 기대

▲ 케이크 커팅식 모습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가 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서산·당진·예산·태안지역 주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서산시 예천동(남부순환로 1035 오성빌딩 3층)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는 지난 7월 22일부터 임시 운영되어 왔으며, 경영복지부, 가입지원부, 재활보상부 등 3개 부서를 두고 직원 40여 명이 근무하면서 서산·당진·예산·태안지역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근로복지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그간 서산지역 주민들은 지역 내에 근로복지공단 지사가 없어 관련 업무를 보려면 천안, 보령지사 등으로 1시간이 넘는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서산지사 개소로 서산지역 7,900여 사업장과 39,000여 명의 노동자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근로복지공단의 다양한 근로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보인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서산지소가 60번 째 지사다. 산재보험, 고용보험, 퇴직연금 사업 등 여러가지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 노력하겠고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가 우리 지역의 근로자와 사업주를 위한 다양한 근로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산시 노동자들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과 재해근로자의 재활 및 사회복귀 촉진을 위한 보험시설의 설치·운영, 그리고 재해 예방, 기타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시행을 목적으로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료 징수, 고용보험 피보험자격관리, 산재 승인 처리, 일자리 안정자금 지급 등을 담당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의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근로자가 업무로 인하여 재해를 당한 경우 치료를 해주고 근로자와 가족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각종 보험급여를 산재보험법에 따라 지급하는 산재보험 사업을 수행한다.

둘째, 업무상 재해를 당한 근로자가 조기에 직업복귀나 사회복귀를 돕는다.

셋째,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대부, 학자금 대부, 체불임금지급과 퇴직연금서비스, 직장보육서비스 제공 등 저임금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근로자 복지사업을 수행한다.

넷째, 자영업자 고용보험 임의 가입 사업, 10인미만 사업장 사업보험료 지원 사업, 택배 및 퀵서비스기사 등 산재보험 적용 확대 사업 등 사회 안전망 확충에 기여하고 위한 사회보험 가입확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서산공동취재팀


▲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

▲ 맹정호 서산시장

▲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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