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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섬기며 인생의 보람까지 찾는 참 귀한 일”
사)충남요양보호사협회 조이철 회장-충남요양보호사들의 비전과 정책 제시
[1호] 2019년 09월 03일 (화) 09:58:23 전미해 기자 kissqwerty1@naver.com
   
 

지난 8월 30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참 특별한 연주회가 열렸다. 77세부터 85세까지 어르신들로 구성된 평택남부노인복지관 도레미합창단과 충남요양보호사들로 구성된 도레미합창단이 콜라보 연주회를 준비했다.

 

이들은 이날의 연주회를 위해 박영순(가수 부부듀엣) 지휘자의 총 감독 아래 경기도와 충남도를 서로 오가며 호흡을 맞춰왔다.

 

30일 오후 리허설 현장에서 만난 박영순 지휘자는 “평택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연주회를 꼭 한번 열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이야기 했을 때 충남요양보호사님들로 구성된 미레도합창단에서 기꺼이 섬기는 마음으로 함께 도와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 연주회 제목이 ‘사랑과 섬김’이다. 감동이 있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7시 30분부터 시작된 연주회는 경기도 어르신들과 사이사이 어우러져 충남요양사들이 눈빛을 서로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춰 그야말로 환상의 무대를 연출해 우레와 같은 박수가 순서 순서마다 어김없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도레미합창단 김용섭 단장은 잠시도 서 있을 수 없는 불편한 몸인데도 불구하고 연주회 내내 의자에 앉아서라도 최선을 다해 참여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이 뭉클하게 했고, 연주회를 마치고 중간 중간 특별출연이라는 명분으로 잠시 무대 계단을 내려올 때는 다리가 꺾이고 휘청거리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안타까우면서도 젊은이들 못지않은 대단한 열정에 박수 소리는 끊일 틈이 없었다.

 

이날 미레도합창단을 인솔하여 조이철 충남요양보호사협회장이 연주회를 찾아 격려했다.

조 회장은 “오늘 무대에 서신 분들 중 귀가 잘 안 들리는 분도 계시고,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분도 계시고, 무릎과 허리 통증을 견뎌가시며 연습하신 어르신들, 그리고 이분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충남요양보호사합창단원들이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요양보호사분들이 감정노동자로 참 쉽지 않은 일을 하고 계신다. 이분들이 합창단을 통해 노래하면서 자신도 위로받고 또 오늘처럼 누군가를 위로하고 섬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이철 충남요양보호사협회장에게 질문하고 답변한 것을 정리한 것이다.

 

#사단법인 충남요양보호사협회를 소개해 주세요= 사단법인 충남요양보호사협회는 법정단체로서 협회가 설립된 지는 작년 12월이고 금년1월에 공식적으로 출범하였습니다. 그동안 현장에서 일하시는 회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얻은 결과입니다. 그리고 협회를 세우기까지 양승조 충남도지사님의 공약 정책으로 인하여 충남도에서 사단법인 허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협회 산하에 요양보호사 종사자들을 위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고, 자체 교육연수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설로 호스피스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간병사 호스피스과정을 프로그램으로 설치했고. 일반적인 협회소속의 회원관리와 회원 상호 간의 교류 그리고 시설과 재가센터를 지원하는 운영체계로 나아가고 있으며 정책사업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번 8월 30일 협회는 충남요양보호사 합창단을 발족하여 경기도와의 교류사업으로 평택남부노인복지관 도레미 합창단과 충남요양보호사협회 소속인 미레도 합창단의 콜라보 연주회를 열어 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특별히 이번 도레미와 미레도 콜라보 연주회의 총감독 지휘로 수고하신 박영순 지휘자님에게 감사를 그리고 도레미 합창단 회장이신 김용섭 회장, 도레미 합창단 김영섭 단장. 미레도합창단 구선희 단장님. 그리고 모든 단원들과 후원 해 주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합니다.

 

#충남지역의 노인요양보호사들의 현황에 대하여 말씀해주세요=충남지역에 노인 요양보호사는 약 10만 명으로 요양보호사는 노인복지법에 의하여 요양시설과 재가센터에서 그리고 협회 산하의 인생 이모작과 50-60대 사회공헌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들이 현장에서 가장 느끼는 큰 애로사항은 무엇입니까=요양보호사들에게 세 가지 큰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첫째로 주야간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감정노동자로서 인권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는 실정, 둘째로 완전한 급여체계인 호봉제도가 인정되지 않는 보수체계 셋째로 지속적인 보수교육이 아직 체계화 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요양보호사들이 갖는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입니까=여러 가지로 말 할 수 있으나 가장 시급한 것은 요양보호사들을 지원할 수 있는 요양보호사 종사자를 위한 (노인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지원센터가 조속히 설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장기요양요원 종사자를 위한 통합적 기능을 가진 종사자 지원센터는 이미 국회에서 법제화 되어 있고 충남에서는 충남도 그리고 아산시와 당진시가 조례로 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노인종사자지원센터가 공식적으로 제도화되어 설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충남 아산지회에서는 몇 년 전 부터 상설로 지원받지 못한 체 자체 자원봉사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속히 지원센터가 각 지자체 별로 조례가 확대 되어야 하고요, 지자체들은 제정한 조례로 조속히 설치되기를 바랍니다.

 

#요양보호사들의 처우개선 바라는 정책이 있다면= 먼저는 호봉제도입니다. 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조례화 돼 있는 지원센터를 통해서 교육상담이 이뤄져야 하고, 인권이 보장되고, 쉼터를 통해서 요양보호사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과 감정노동자로서 전문성을 위하여 직무교육의 체계화를 통해 해외 선진지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지원정책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현장에서 요양보호사들이 느끼는 가장 큰 보람은 무엇입니까=노인 일자리 일환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일에 참여한다는 보람을 가질 수 있고요, 인간이 가진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에 만족케 함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상담하는 일은 노인 요양보호사들에게는 노인 돌봄을 통하여 특별히 자신과 가족을 돌아보면서 생애에서 가장 큰 보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충남요양보호사협회장에 언제 취임했고 취임 후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재임 기간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사회복지사업에는 약 30여 년 간 지역현장에서 일 해왔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시작할 때에 이미 간병사 호스피스사역의 현장에 있었기에 앞장서서 참여 할 수 있었고요, 당시 2006년부터 보건복지부 저출산위원회 실무로 있었던 박화정 국장과 함께 고령화 시대를 준비하면서 노인 요양보호시대를 알리고 요양제도 시설 설치를 위하여 전국세미나를 통해서 발제자와 정책제안자로 함께 정책에 기여했습니다.

 

아산시 사회복지 시설 협회장과 공주영상대학 겸임교수 시절 자원봉사학을 가르치면서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전국적으로 교육원. 시설.재가센터를 설치하는데 기여하였고요. 이번에 사단법인 충남요양보호사협회를 세우면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취임 후에는 회원확보와 협회의 조직화, 정책개발에 기여하고 있으며 협회가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크게 세 가지로 일하려고 합니다.

 

첫째로 조례에 의한 종사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노인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를 각 시도별로 설치하는 일. 그로 인하여 기본적인 업무로 요양보호사들에게 업무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인권상담, 교육의 질 보수체계와 쉼터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봅니다.

 

둘째로 협회 회원을 관리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하여 자격증관리를 협회로 이관하는 일입니다. 현재 자격증 관리를 충남도에서 관리하지만 이것을 이관하여 협회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협회가 활성화되고 긴밀하게 지원체계를 통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요양보호사 자격확대를 수료과정자 까지 확대하는 문제입니다. 원활한 수급을 위하여 현재 1급으로만 자격화 하고 있기에 국가고시에 합격하지 못한 수료과정의 종사자들을 구제하여 그들도 요양보호사로서 참여하게 하는 일입니다.

 

시설과 재가협회 일자리로 얼마든지 고령자로 인하여 자격을 취득하지 않아도 수료과정으로도 얼마든지 전문성이 확보된다고 보기에 2급을 신설하여 수료자에게도 일 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고령화 사회에서 초 고령 사회로 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고령자들의 일자리는 가장 큰 이슈가 됩니다.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만들어진 지가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서 더욱 더 일자리가 확대 되어야 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도와 시에서도 계속적인 정책개발을 통해서 지원해 가야하고요, 지자체와 협회, 대상자 가족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요양보호사는 21세기 고령사회에 가장 큰 일자리가 될 것이며 인생의 삶에 자아실현을 이루어가는 가장 좋은 일자리로 자리를 잡을 것이며 인생의 꽃을 피우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역 현장에서 밤낮으로 땀과 눈물로 헌신하시는 요양보호사님들을 응원합니다.     /전미해 기자

 

[조이철 충남요양보호사협회장]

전)공주영상대학교 겸임교수
현)기독교성결교회사회복지협회장
현)한국자원봉사교육훈련협회장
현)아산교회 담임목사
 

 

 


   
 
   
 
   
 
   
 
   
 
  ▲ 사)충남요양보호사협회 회장 조이철 사진 왼쪽부터 조이철 충남요양보호사협회장과 도레미,미레도 합창단 박영순 지휘자  
 
   
 
   
 
  ▲ 2019년 1월 20일 충남요양보호사협회회관에서 전진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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