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근흥초, 전교생이 송편 빚고 민속놀이 체험을

참배움으로 생각의 깊이를 더해가는 태안 근흥초등학교(교장 김낙인)에서는 추석을 앞둔 지난 11일(수) 1∼3교시 교실과 매봉관에서 유치원생들을 비롯해 전교생 모두 가 송편을 빚고 민속놀이를 즐겼다.

 

이 활동은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 고유 전통 명절인 추석의 뜻과 하는 일을 알아보며 추석에 먹는 대표 음식인 송편을 만들어 보고 민속놀이를 체험하면서 추석의 뜻을 되새기고 명절을 잘 보내는 마음을 갖고자 실시한 것이다.

 

먼저, 송편을 빚기 전에 점점 더 차오르는 반달이 송편에 담긴 마음이라는 송편 모양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고 아이들은 각자 개성 있게 송편을 빚기 시작했다. 고사리 손으로 정성을 다해 앙증맞게 송편을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고 귀여웠다. 다 만든 후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송편을 예쁜 바구니에 담아 집으로 가져갔다. 송편 빚기를 마친 후에는 전교생이 매봉관에 다함께 모여 다양한 민속놀이를 했다.

 

김낙인 교장은 “아이들이 송편을 빚고 나서 송편 처음 만들어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할머니 가져다 드릴 거다. 송편 빚기와 민속놀이 또 하고 싶다고 소감들을 말하는 것을 듣고 기회가 된다면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줘야겠다고 느꼈다.”면서 “모쪼록 우리 학생들이 명절도 건강하게 잘 보내고 앞으로도 늘 즐겁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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