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고, 군(軍)특성화반 대전보훈병원 위문

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송인찰)의 군(軍)특성화반 학생들과 청렴나눔 학부모봉사단은 9월 9일(월) 추석명절을 맞아 대전보훈병원을 찾았다. 제7회 위문행사 및 봉사활동을 벌인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립·호국·민주화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추모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위문공연과 함께 보훈병원에서 정화활동 및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위문공연은 군 특성화반의 군가합창과 청렴나눔 학부모봉사단의 공연과 함께 해조색소폰악단 연주로 이어졌다.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는 위문공연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은 잠시 아픔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면도구세트, 수건 등 푸짐한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르신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송인찰 교장은 “서산공고는 국방부에서 지정한 군 특성화 고등학교로서,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할 줄 아는 미래의 든든한 대한민국 군인을 양성하는 학교다. 이번 보훈병원 위문공연이 군 특성화반 학생들에겐 호국정신과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산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특성화반 박준혁 학생(3학년)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다시 한 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었고, 군 특성화반 학생으로서 더욱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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