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9월 23일 단국대학교 의과대부속병원과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고, 응급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취약지 응급원격협진 네트워크 운영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단국대학교병원과 원격협진 네트워크를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불필요한 상위 응급의료기관의 전원 감소로 이중의 검사와 진료를 줄일 수 있어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완 원장은 “ 지역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대처를 위한 지역거점병원의 역할 강조와 권역응급의료센터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내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X-ray, CT 등 영상자료 공유를 통해 거점병원과 서산의료원 의료진 간 협진은 물론 전원 시 최단시간 내 환자에게 필요한 시술 및 수술을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불필요한 전원 및 전원병원 선정이나 추가 검사 및 시술 대기를 위해 지체되는 기간을 줄임으로써 응급실 체류 시간 단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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