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청소년 자치센터 현판식 사진

청소년들의 주민자치 참여 결실 맺다

 

당진시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자치와 소통 공간인 여성청소년 자치센터를 지난달 30일 개관식을 갖고 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내 최초이자, 유일의 여성과 청소년들을 위한 이곳은 5억6000여만 원을 투입해 당진시 신평면 신평길 138 소재 옛 119 안전센터를 리모델링해 지상3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좌석 60석 규모의 소형 공연장, 대회의실, 모임실을 갖추고 있으며, 2층 북카페의 경우 당진시립도서관의 ‘틈틈이 도서관’을 유치해 200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여성청소년자치센터는 마을계획 수립 등 마을의 현안 토론과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신평면 지역 동아리 및 지역주민들의 모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한편 여성청소년자치센터는 개관 이전부터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그 이유는 이곳이 지난 2017년 7월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청소년 100인 토론회 당시 청소년들이 제안해 실제 사업화로 성공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100인 토론회 이후 이 사업은 2018년 충청남도 도민공모사업에도 선정돼 도비를 추가 확보하면서 탄력을 받았으며, 이후 지역 청소년과 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센터 건립과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모든 과정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박우학 신평면장은 “여성과 청소년들을 위한 자치센터 자체도 이색적이지만 사업 제안과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이 주민자치 활동에 참여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올해 말까지 임시 운영을 거쳐 여성청소년자치센터가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지역인재 채용 확대 위해 민·관·학 협력

- 당진시, 지역기업 10곳·충남산학융합원과 업무협약 -

당진시와 충남산학융합원, 당진지역 중소기업들이 1일 오후 4시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동서기공 △대우공업(주) △동우에이치에스티(주) △(주)동희산기 △(주)미래엔서해에너지 △(주)비츠로셀 △(주)심팩 △(주)인지디스플레이 △(주)이화글로텍 △(주)지앤씨에너지 등 모두 10곳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기업의 요구에 적합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맞춤형 인재양성과 지역 인재 채용 우수기업 지원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또한 협약 기업들은 신규인력 채용 시 우수한 지역인재 우선 채용을 확대하고 자체적으로 지역인재 채용계획을 수립한 후 목표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충남산학융합원은 산업인력양성 교육과 실무자 교육 등을 통해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에 노력하고 지역인재가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기업과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 채용에 이르는 과정에 지역과 기업 교육기관이 함께 노력키로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지역기업과 함께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해 9월 동부제철(주), 동국제강(주), 대한전선(주), GS-EPS(주), JW생명과학(주),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 한국내화(주), 환영철강공업(주), 현대제철(주), ㈜휴스틸 등 10개 기업과도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

 

당진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 청년 50명, 지역 기업에서 근무 -

당진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9년 청년 지역제조업 상생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50명이 이달 1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함으로써 지역 청년의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기업에 채용기회와 인건비를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월 180만 원의 인건비를 2년 간 지원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인건비 지원 기간 종료 후 해당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50명은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청년 일자리 사업의 이해와 자산기초, 노무기초, 청년미래설계 등 직업 능력에 도움이 되는 기본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달 1일부터 충남산학융합원이 선발한 비츠로셀(주)를 비롯한 30여 개 기업에서 본격적인 근무에 돌입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입장에서도 취업에 앞서 본인의 적성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와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운영하는 ‘당진시 청년 지역제조업 상생 일자리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업안내는 충남산학융합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1-357-8717)로 문의하면 된다.

 

============================================================================

 

당진시,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일제 정리한다

-이달 말까지 정리기간 운영, 강도 높은 징수활동-

당진시는 상하수도사업 재정건전성 확보와 성실납부 수용가와의 형평성을 위해 10월 한 달간을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상하수도 요금 부과액은 183억 원이며, 이중 178억 원이 징수돼 97.2%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일제정리 기간 동안 시는 3개 반, 6명으로 구성된 체납징수반을 편성해 담당구역별로 납부를 독려하고 2개월 이상 체납자의 경우 계도 후에도 미납할 경우 단수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고질 장기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과 카드 매출권 압류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도 적극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당진시청 안병환 수도과장은 “상하수도 요금은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 공급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 재원”이라며 “체납요금의 일시납부가 어려울 경우 분할 납부제도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성실 납부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기 납부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상하수도요금은 가상계좌와 인터넷지로, 당진시 상하수도요금 홈페이지 등을 이용할 경우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 지역청년일자리 교육 수료 단체사진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