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시스

 

- 도 농업기술원, 27일 배 신품종 그린시스 현장평가회 개최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천안 배 재배 농가에서 ‘국내 육성 배 신품종 그린시스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배 재배 농가, 중도매인, 산업 관계자, 배 중앙·지방 연구협의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평가회는 그린시스 재배 특성 설명, 현장 관찰 및 시식,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그린시스 품종의 도내 재배 적합성 및 재배 단지화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고, 농촌진흥청 배연구소 전문가 기술 상담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그린시스는 9월 하순경 수확 가능하며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열매 껍질은 연한 초록색이고, 과육은 석세포가 거의 없어 부드럽다.

특히 그린시스는 동양 배와 서양 배를 교배한 품종으로, 배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는 검은별무늬병 감염률이 3.3%에 불과해 기존 ‘신고’ 품종보다 저항성이 20배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 강경진 연구사는 “그린시스 품종 보급 확대로 단일 품종에 집중된 배 생산 체계를 다양화하고 소비 확대를 이끌겠다”며 “신품종 보급 시 발생하는 생산 현장 및 유통 과정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쉽고 편한 스마트폰 영농일지 쓰세요

- 도 농기원, 모바일 경영 기록장 ‘파트너’ 프로그램 보급 주력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9일 스마트폰으로 영농일지 기록과 소득분석이 가능한 농가경영기록장 ‘파트너’의 농가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농업인이 매일 발생하는 경영 기록 사항을 기억에 의존하거나 달력에 기록하고 있어 정확한 경영 분석에 어려움이 있다.

파트너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경영 기록장으로, 영농현장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정보 입력 △실시간 결과 분석 등이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이 보편화된 청년농업인과 귀농인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내 농업인의 편리한 경영기록을 돕기 위해 2017년 개발한 파트너는 더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기능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온라인 반응형 웹(Web) 방식으로 개발한 파트너 프로그램은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설치한 다음 회원가입하고 해당 작목을 선택해 간단한 농장 현황 자료만 입력하면 영농일지와 작목별 수입·지출 관리가 가능하다.

도 농업기술원 장현동 연구사는 “농장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경영 기록 관리가 필요하다”며 “편리하고 정확한 파트너 프로그램을 활용해 체계적인 경영 관리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모바일 농가경영기록장 파트너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