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태안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모습

태안군이 학암포 지역 관광자원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공연단 등 50여 명이 원북면 학암포 앞바다의 거대한 모래섬인 ‘장안사퇴’를 찾았다.

태안 ‘장안사퇴’는 대조기에만 나타나는 거대한 모래섬으로 주위 바다 색깔과 그 모습이 매우 신비롭고 아름다우나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다.

이날 방문행사는 가 군수 인사말에 이어 원북·이원풍물단 길놀이, 심화영 승무보존회 이애리 씨의 승무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태안만의 이색적인 지형인 ‘장안사퇴’의 가치를 본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태안만의 특색있는 자연경관을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맞춰가며 관광 자원으로 개발해, ‘서해안 최고의 휴양도시 태안’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대한 모래 퇴적지역인 ‘장안사퇴’는 천연기념물 가마우지 등 조류의 먹이활동 지역이며 꽃게·넙치 등 해양생물의 서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약 12km에 걸쳐 펼져진 광활한 ‘장안사퇴’는 태안의 해수욕장과 사구의 모래 공급원이 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장안사퇴’가 해일을 막아준다고 구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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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립합창단, 가을밤 수놓는 아름다운 선율!

-10월 31일 태안문화예술회관서 ‘제13회 정기연주회’ 개최-

태안군립합창단(단장 허재권 태안부군수, 상임지휘자 한상식)의 ‘제13회 정기연주회’가 이달 31일 오후 7시 30분 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태안의 가장 아름다운 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40명의 합창단원과 다양한 장르의 초청 음악인들이 함께 한다.

이날 연주회에서 태안군립합창단은 ‘아, 대한민국!’, ‘shenandoah(셰넌도어 강)', ’Sure on this shinging night(환히 빛나는 이 밤)’, ‘Os Justi(의인의 입)’, ‘서시’, ‘내 아버지’, ‘아리랑’ 등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선보인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대금 조석호, 첼로 전경원, 호세리 기타앙상블, 테너 심송학, 실버합창단(푸른솔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져 가을밤의 낭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로 예매 없이 선착순 입장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예술과 문화공연팀(041-670-592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06년에 창단한 태안군립합창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에 초청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18년 한·중 국제합창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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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청소년 위한 ‘사랑의 반찬’ 봉사!

태안군 자원봉사센터가 결식우려가 있는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정일)는 지난달부터 올해 12월까지 학교장이 추천한 관내 저소득층, 조손·장애인·한부모가정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주1회 마른반찬을 준비해, 관내 봉사자 10명을 통해 대상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반찬나눔 봉사를 통해 집에서 밥을 챙겨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11월까지 보건의료원 중증우울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원예 힐링 강의 및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마음챙김 가드닝 봉사’를 박주연 강사의 무료봉사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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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을철 산불예방 활동 본격 돌입!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감시원·산불진화대 130명 투입해 현장 대응 강화-

태안군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가을철 산림이 건조해지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조심 기간 중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 산불 감시원 81명과 산불 진화대 49명 총 130명을 8개 읍·면에 투입해 현장 대응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산불 의심자의 방화를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순찰 및 계도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주요 위험 시기에는 공무원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점검반을 확대 편성하는 한편, 진화대 및 감시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실시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군은 관내 31개소 1만 2,300ha를 입산통제 및 화기물 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 현수막과 깃발을 설치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진화차량과 등짐펌프, 호스 등 산불진화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 즉각적인 출동 및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산불없는 태안’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쓰레기 소각이나 입산자의 담배꽁초 등 아주 사소한 이유로도 발생할 수 있다”며 “건조한 가을철에 등산객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며 군에서도 산불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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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저소득 취약계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태안군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호흡기 건강보호에 앞장선다.

군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스크 구입비용이 부담스러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28일부터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거주자 등 총 3,856명으로, 군은 국·도비 포함 약 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미세먼지 마스크(KF94 인증제품) 약 7만여 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중증장애인 우선구매 특별법에 의거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을 통한 수의계약으로 마스크를 구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호흡기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은 ‘다함께 더불어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태안군 자원봉사센터의 ‘청소년을 위한 사랑반찬 봉사’ 모습

▲ 올해 원북면 이곡리 산불 진화 모습

▲ 태안읍 한 가구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전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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