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공용버스터미널 전경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추진하는 공용버스터미널 시설개선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서산시는 공용버스터미널 화장실을 휴게소 수준 이상의 명품 화장실로 탈바꿈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공용버스터미널은 1980년에 완공되어 도심 상권 형성의 핵심역할을 담당하며 시의 발전에 기여했으나, 39년간의 사용으로 터미널 시설이 전반적으로 노후화 됐으며, 부대시설도 부족한 상황이다.

그 동안 시는 2013년 ▲버스하차장 안전펜스 설치 ▲대합실 내 천정공사 및 매표소 개선 ▲행선지 및 시간안내판 교체 / 2015년 ▲외벽도장 ▲버스주차장·탑승구 탄성포장 / 2016년 ▲화장실 BTL 연결 사업 ▲버스주차장 탄성포장 등 노후 된 시설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시민들의 욕구를 만족 시키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3억여원(도비 3천8백만원, 시비 1억7천만원, 자부담 9천만원)을 투입, 터미널 화장실의 전면적인 리모델링과 옥상 방수공사를 추진해 터미널의 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화장실은 기존 동편과 서편에 남여화장실이 함께 위치한 것을 동·서편으로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을 분리하여 설치할 예정이며, 아늑한 느낌을 주는 간접조명 방식을 도입하고 가용한 최대치의 환풍 시설을 설치해 냄새 없는 쾌적한 화장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금년 내로 터미널 전면에 흡연실(부스)도 설치할 예정이며, 터미널 흡연실이 설치되면 터미널 이용객들의 간접흡연 문제와 담배꽁초 무단투기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문제는 상당 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터미널 시설개선사업이 새로운 변화를 나타내는 민선7기의 상징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명품화장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터미널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12월 말까지 완료하고 새롭게 변화된 터미널 화장실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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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베이성,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 벤치마킹

- 서산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추진상황 참관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도내 지자체 중 스마트시티 시스템 선도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25일 중국 허베이성 관계자들이 서산시의 스마트시티 추진상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도시안전통합센터를 방문했다.

충남도청과 국토자원관리 등 업무 협력관계에 있는 중국 허베이성 자연자원청은, 충남도와 교류 차 한국에 방문했으며, 도내 지자체 중 스마트시티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산시를 방문해 벤치마킹했다.

이날 허베이성 관계자들은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를 둘러보고 센터의 역할 및 그간 성과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서산시에서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드론 관제시스템 시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스마트시티는 현 정부 혁신성장 8대 선도 사업 중 하나로 선정되어 향후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선도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정립하고 실제 도시에 적용할 예정으로 관심이 많은 분야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스마트시티의 운영체제 역할을 하는 핵심 소프트웨어로 충남도에서는 서산시가 최초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구축해 시범운영을 하고 있으며, 연내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도 스마트시티가 주요한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500여개의 도시를 스마트화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황동희 영상정보팀장은 “중국 허베이성과 충남도청에서 서산시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시티 업무를 발전시켜 서산시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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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은 서산 총각무 수확 한창!

김장철을 앞두고 충남 최대의 총각무(알타리무) 주산지인 충남 서산시 고북면에서는 요즘 총각무 수확이 한창이다.

서산시에서 재배되는 총각무는 철분과 칼슘·마그네슘·게르마늄 등이 풍부한 황토에서 서해의 갯바람을 맞고 자라 단단하고 아삭하며 아리지 않고 고소한 맛이 나 품질이 우수한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서산에서는 고북면 초록·가구·정자·사기리를 중심으로 90여 농가가 130ha에서 총각무를 재배하고 있다.

생산량은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해 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출하가격은 10kg 당 1만 3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서산 작목반 총무 김종필씨(53·가구리)는 “태풍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올해는 서산 총각무로 김장을 담아 몸에 좋고 맛있는 김치도 드시고 농가에도 도움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5일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를 방문한 중국 허베이성 관계자들이 도시안전통합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 총각무 수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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