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천토굴 새우젓

 

억새풀 장관으로 유명한 오서산,

하산 후에는 ‘명품’ 광천토굴새우젓으로 김장 준비 끝!

충남 홍성군이 늦가을 전국의 가을여행객들을 설레게 할 야심찬 여행코스를 소개했다.

군은 홍성 광천읍에 오면 억새풀 장관으로 유명한 가을 오서산도 보고 김장의 필수 아이콘 최상품의 광천토굴새우젓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충남 제3의 고봉인 오서산(790.7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해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왔다. 하나의 산자락이 정상까지 죽 이어진 형태의 오서산은 수려하고 단순한 멋을 품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서해안의 최고봉답게 인근의 산과 들판을 굽어 볼 수 있으며, 서쪽으로는 서해안의 바다와 작은 섬들을 보는 전망도 좋다.

하지만 오서산 산행의 키포인트는 가을철 산 정상부근을 수놓는 억새의 물결이다. 9부 능선부터 시작하는 억새밭은 약 2km가량 이어져 가을이면 많은 산행객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정암사에서 정상까지 구간은 가파르면서 군데군데 바윗길이 자리해 약 1시간동안 산행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어 동호인들이나 가족 등반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오서산은 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km의 거리에 위치해 열차를 이용한 산행 대상지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가을 성수기를 맞아 오서산 상담마을 영농조합 법인에서는 ▶오서산 표고버섯 톳 주먹밥(개당 5천원) ▶오서산 건강 영양밥(개당 6천원) ▶오서산 간식 꾸러미(개당 3천원) 등 세 가지의 건강 도시락을 출시했다. 도시락 주문은 수령일 기준 1일 전 정오까지이며 산행 당일 오전 8시~10시에 예약 후 수령할 수 있고 최소 주문 수량은 15개이다.

오서산 등산객뿐만 아니라 도시락 주문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영농조합법인(041-642-76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서산 인근에는 1926년에 개장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광천토굴새우젓 시장으로 익히 알려진 광천 전통시장이 있다. 이 시장은 상설시장과 4, 9일에 열리는 정기시장이 같이 열리고 있어 김장철에는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광천토굴새우젓은 토굴 속 일정 온도를 유지하며 부패를 방지하고 토굴에서 2년 동안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간하여 쫄깃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토굴에서 조미료와 물도 첨가되지 않고 자연 발효되어 숙성된 광천토굴새우젓은 전국 최고의 명품 새우젓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광천읍에 오셔서 가을산도 즐기시고 전통시장에 오셔서 김장도 준비하시면 잊지 못할 추억여행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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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가을철 ‘산불ZERO’ 위해 산불방지 총력!

-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홍성군은 가을철 산불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본청 및 11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산불상황 관리근무에 들어가며, 산림녹지과에 산불방지영상위치관제시스템 및 산불감시카메라 7개소, 무선국시설 4개소를 활용한 산불감시로 산불발생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진화차(13대), 산불기계화시스템(2대), 산불진화임차헬기(1대)등의 진화장비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38명), 산불감시원(44명)등을 배치해 신속한 초동진화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불취약지역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대대적인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활동에도 나선다.

영농부산물 등 각종 소각행위를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봄철 이전에 마을별 공동으로 계획적인 소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산불 발생 위험취약지에는 각종 교육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산불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군내 산불위험지역은 철저한 감시를 통한 산불발생 사전예방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예방은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군 및 읍면사무소에 신고하고 초동진화작업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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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사회적 약자 안전 보장하는 ‘안전한길 조성’ 완료!

충남 홍성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지난 26일 ‘안전한 길 조성사업’으로 우범지역위험에 대한 보안등설치 및 벽화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전한 길 조성사업’은 홍성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에서 여성친화 인프라 구축 및 사회적 약자의 안전보장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관내 초등학교에서 학생·학부모·시민참여단과 선생님이 참여해 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위험환경으로 선정된 곳을 안전한 길 조성사업을 통해 환경개선을 하고 있다.

2019년 아동안전지도 대상지는 홍성초, 내포초와 은하초가 선정되어 군은 보듬손길 벽화봉사단과 함께 벽화그리기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안전총괄과와 협업하여 구항초 앞 굴다리와 한국전력공사 앞 굴다리의 보안등 설치 및 벽면도색을 완료해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길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이 밖에도 홍성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홍성군 및 홍성경찰서를 비롯한 11개 민관기관과 협력하여 2008년부터 아동·여성 안전망의 구축, 위기관리 및 피해회복과 예방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9년부터는 국·도비 지원 없이 순수 군비로 운영하여, 피해자 지원을 위한 실무사례협의회, 폭력예방캠페인 및 폭력예방교육사업, 안전지원을 위한 피해자 긴급보호시설 운영, 행복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장소 의견수렴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여성의 안전보장과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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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 반교마을, ‘반가운 교류장터 및 장수 잔치’ 개최

홍성군 홍동면은 지난 28일 반교마을에서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풍요로운 농사의 결실을 자축하기 위하여 ‘반가운 교류 장터 및 장수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행사는 마을 수호신 장승제 및 이더러 샘 용왕제, 제기차기, 윷놀이, 새끼꼬기 등 제례의식과 놀이를 통해 우리의 것을 계승하고 보존하며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 잔치가 함께 진행되어 경로효친의 사상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는 등 마을 주민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반교마을 조권영 이장은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풍성한 잔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동면 반교마을은 매월 18일 주민들이 한데 모여 떡을 먹으며 어울려 놀이를 즐기는 ‘떡 먹는 날’을 운영하는 등 주민 화합과 소통의 대표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 삼육초 벽화조성 완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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