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농업계고 합동작품전시회에 전시될 국화 작품

가을향기, 학교와 마을이 만나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산중앙고(교장 류재풍) 교정에서 ‘가을향기, 학교와 마을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충남농업계고 합동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해부터 지역과 함께하기 위해 충남 각 지역에 분포된 농업계고 교정에서 합동국화전시회를 순회 개최하기로 함에 따라, 올해 그 두 번째로 서산중앙고 교정에서 깊은 가을을 장식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화와 함께 각 학교 실무과목에서 산출된 프로젝트 수업작품이 전시돼 농업계고 특성을 담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서산중앙로 벌말국화꽃축제, 2019 먹거리골 길거리축제와 같은 행사가 전시회장을 중심으로 펼쳐져 학교와 마을이 만나는 지역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이 행사에는 인근 학교 동아리가 음악발표대회와 서산청소년 스타킹 예선대회 등에 참여함으로써 국화꽃향기 가득한 교정에서 자신의 끼를 한껏 발휘할 예정이며, 전시장 주변에서는 세밀화와 시화가 전시되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국화머그컵만들기, 국화나누기, 드론날리기와 같은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사회가 계속 변화함에 따라 우리 교육도 점진적인 진화를 거듭해야 한다”며, “농업계고가 지역으로부터 고립된 섬처럼 존재하는 학교가 아닌 지역과 다리를 잇는 플랫폼과 같은 미래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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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125주년 맞아 당시 유적지 답사

충남교육청, 학생 동학농민혁명 역사체험캠프 운영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동학농민혁명 125주년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충남 학생 동학농민혁명 역사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충남 학생 동학농민혁명 역사체험캠프에는 중3과 고1 학생 70명이 참여해 농민들의 봉기가 이뤄졌던 당진, 서산, 태안, 예산, 보령, 홍성 지역 유적지를 답사하고 토론했다.

충남은 전라도 못지않게 1894년 가혹한 수탈과 일제에 맞선 동학농민군의 활동이 활발했고 격전지가 많은 곳이다. 충남에는 대표적인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인 공주 우금티 전적지 외에도 당진 승전곡 전투지, 예산 예포대도소 터, 태안 방갈리 기포지 등 40곳의 유적지가 남아있다. 그러나 전라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동학농민혁명 125주년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역사 탐방을 통한 자긍심과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양정숙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동학농민혁명은 이후 독립운동의 씨앗이 되었다”라며 “폭압과 일제에 굴복하지 않고 맞선 자랑스러운 지역의 역사를 되새기며 우리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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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본격 돌입!

교육시설 화재사고 대응능력 중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첫날인 28일 상황실을 개소하고 설명회를 시작으로 5일간의 훈련에 본격 돌입했다.

안전한국훈련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도내 1280개 교육기관 모두가 참여해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실시한다.

충남교육청은 훈련 목표를 체험위주 훈련을 통한 재난대응역량 강화와 안전문화 조성으로 정하고 ▲학교 공사장 화재사고 대응훈련 ▲감염병 대응훈련 ▲진로체험 안전사고 대응훈련 ▲유치원 화재사고 대응훈련 등의 토론훈련을 실시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보완․발굴한다.

또한 ▲14개 시․군 교육지원청별 학원 화재대피 훈련 ▲전 교육기관 지진대피 훈련 ▲불시 화재대피훈련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 ▲유치원 화재대피 훈련 ▲도민참여형 심폐소생술 훈련 등 현장 훈련을 실시해 교육구성원들이 대피요령 등을 습득하고 체험하여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인다.

각급 학교는 훈련 기간을 ‘학교 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안전실천 서약, 재난 안전 콘서트, 119체험 발대식, 안전 OX퀴즈 대회, 안전대피로 그리기, 안전글짓기, 안전 등교의 날 등 다양한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학부모가 참여하는 지진․화재 대피훈련도 함께 실시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시 교육구성원의 대응능력을 키워 365일 안전한 충남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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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안전 위한 학교와 지자체간 효율적 연계 강화

충남교육청, 학교폭력과 CCTV 담당자 통합관제센터 견학 실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교 영상정보처리기기(CCTV)와 통합관제센터의 연계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학교 CCTV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자체 내 통합관제센터 시설 견학을 시행했다.

5개 시·군 학교 CCTV 업무담당자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서는 통합관제센터 담당자가 학교 CCTV 관리, 관제센터 간 연계 방법, 영상 정보 공개 시 개인정보보호법 상 공개절차,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비상벨 서비스 활용 등 학교 업무담당자가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전달했다.

지자체 통합관제센터는 각 시·군의 CCTV를 통합해 관리하는 곳으로, 관제요원들이 24시간 관제하며, 위험한 상황이 예상되면 경찰서, 군부대, 소방서 등 관계 기관에 연락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초등학교 CCTV의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일과시간 이후에도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학교 안팎 사건·사고의 빠른 발견과 현장 조치로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양정숙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학교 업무담당자들이 통합 관제의 효과와 관제센터의 어려움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 안전을 위한 학교와 지자체 간 효율적인 연계로 학교폭력 등이 더욱 예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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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로 가는 당진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

충남교육청–당진시–대학, 고교학점제 더 큰 도약을 위한 협약식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고교학점제를 위한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 구축을 위해 25일 당진교육지원청에서 당진시, 세한대학교, 신성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 호서대학교와 함께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지자체-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협약은 지난 6월 금산군-중부대학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공주, 예산, 홍성, 서산 등에서 이어졌고, 11월에는 보령, 논산 지역에서 협약이 추진될 예정이다.

당진지역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식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김홍장 당진시장, 세한대학교, 신성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호서대학교의 총장, 부총장들과 고등학교 교장들이 모두 참석하여 협약이 갖는 의미를 더했다.

당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 지원을 약속했고, 대학에서도 고등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당진시는 지난 19일 ‘2019 고교학점제로 가는 당진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수업 축제’를 실시할 정도로 교육지원청과 지역 고등학교가 합심해 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의 지원 체제가 더해지면 당진에 있는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들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습수준, 진로가 다양한 일반고의 학생 구성상 획일적 교육과정은 학업 부적응, 학습 부진을 초래해 학업 이탈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양한 교과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한 학생도 소홀히 하지 않는 충남교육이 되겠다”고 밝혔다.


▲ 1. 학생들이 태안 백화산 교장바위 앞 동학농민혁명군 추모위령탑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 충남교육청-당진시-대학과 함께하는 참학력공동교육과정 업무협약 모습

▲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실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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