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까지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 일원에서 개최 -

▲ 18만명이 다녀간 2018년 서산국화축제 모습

서산시(시장 맹정호) 고북면에서 향기로운 가을 국화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산시는 11월 1일에서 10일까지 서산시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서 ‘국화 그 가을빛 추억속으로 스물두번째 행복나들이’라는 주제로 제22회 서산국화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산을 대표하는 축제인 서산국화축제는 고북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조직해 서산시의 꽃(市花)인 국화를 재배하면서 시작됐으며,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다.

그동안 서산시와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중만)는 국화재배, 축제장 기반 조성, 국화 조형물 제작, 국화재배 전문교육 추진 등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금년에는 국화미로정원과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반도지도 산책로 등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국화를 이용한 체험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했다.

또한 백조, 돌고래, 복돼지 등 9종의 국화 포토존을 추가 설치했으며, 우리가족 행복사진 공모전·우리옷(한복) 경연대회, 화관만들기 등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다채로운 행사를 보여 줄 계획이다.

아울러 색소폰 연주, 전통무용 등 관람객을 위한 문화공연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술보급과장은 “국화향기 그윽한 가을빛 추억속으로 빠지실 수 있도록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남은기간 체계적인 준비와 공격적 홍보로 제22회 서산국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국화축제는 2019년 충청남도「지역향토 문화축제」유망축제로 3년 연속 선정과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4년연속 수상 등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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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시장, 여성기업인과의 간담회 가져​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지회장 김동복) 임원진 및 지역 여성기업인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서산시 여성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여성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여성기업 지원 및 제도 개선 반영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참석한 관내 여성기업인들의 개별 기업 소개와 세종충남지회의 주요 업무 설명 및 시의 여성기업제품 우선 구매 지원 현황과 여성 취·창업 지원 사항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여성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낀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동복 지회장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으로 여성기업인들의 역할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협회에서는 여성기업간 정보공유, 네트워크 강화,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차원에서 관내 여성기업 제품에 대한 우선 구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여성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 제 9조(여성기업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에 의거해 공공기관은 여성기업 제품의 일정비율(물품 및 용역은 구매총액의 5%, 공사는 3%)이상 구매해야 하고, 5천만원 이하 1인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9년 서산시 여성기업인과의 간담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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