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오후 1시부터 전통혼례 재현식 열려

▲ 지난해 진행된 전통혼례 모습

조선시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충남 서산 해미읍성(사적 116호)에서 11월 2일 오후 1시부터 전통혼례 재현식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에게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알리고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여러 자료를 참고해 우리나라의 옛 방식 전통혼례를 그대로 재현해 진행된다.

먼저 풍물단이 흥을 돋운 후 색동저고리를 입은 화동이 입장하고, 기러기를 든 기러기애비가 뒤를 따르며, 말을 탄 신랑과 혼례를 돕는 수모, 가마를 탄 신부와 하객 행렬이 이어져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식은 해미읍성 내 객사 앞에서 진행되며, 양가의 안혼주가 나와 청·홍조에 불을 밝히는 첨촉, 신랑 신부 맞절, 술잔을 나눠 마시는 합환주, 폐백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식이 끝난 후에는 축하공연으로 다양한 국적을 가진 유학생들이 한국의 부채춤과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전통 춤을 선보이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식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전통혼례 재현식에 참석해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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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뉴질랜드, 미국 마켓에서 농·특산물 해외 판촉전 연다!

- 11. 1 ~ 10.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마켓 5개소에서 행사 열어 -

- 미국(LA, 산호세) 3개소에서도 동시진행, 총 11만불(1억 3천만원) 이미 선적 -

2015년부터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수출 마케팅을 펼쳐가고 있는 서산시가 올해에는 뉴질랜드와 미국에서 농·특산물 판촉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서산시는 2015년 미국 서부를 첫 시작으로, 2016년 미국 동부와 서부, 2017년에는 캐나다까지 판매행사 영역을 확대하면서 미주 한인교포 시장 진출을 도모해 왔다.

금년에는 기존에 기반을 다져온 미국시장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한인시장을 처음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여 품목, 총 11만 불(약 1억 3천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9월중에 이미 선적을 마쳤으며, 지역별로 미국 LA에 2만불, 산호세에 3만불,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6만불 상당의 농·특산물이 보내져 본격 행사를 앞두고 있다.

특히 금년 첫 진출하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판촉전에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시 관계공무원과 농협 그리고 농업인으로 구성된 7명의 방문단이 현지에 출장해 판촉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현지 최대 규모의 한인마켓(거복식품)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서산농특산물의 적극적인 수입과 유통 등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오클랜드한인회도 방문해 한인교포시장에서 우선 관심을 가지고 서산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와 함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 2015년부터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면서 당해 연도 1억 8천여만 원을 시작으로, 2016년 2억8천여만 원, 2017년 2억3천여만 원, 2018년 1억 2천만원의 판매성과를 올린바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한인회, 수입․유통업체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출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면서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에는 약 3만여 명의 교민이 거주 중이며 그 중 70%에 달하는 2만1천 여 명이 오클랜드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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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작가 개인전 - Share the FANTASY展’

- 11월 5일부터 서산창작예술촌에서 열려 -

서산창작예술촌(관장 황석봉)에서 오는 11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산출신 김민형 작가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충남문화재단 신진예술창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김민형 작가가 현대소비사회에서의 인간의 욕망, 소비와 오브제의 관계성을 공간 작품설치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김민형 작가는 지속적으로 현대소비사회에서의 인간의 욕망을 하이힐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보여주었고 작가에게 하이힐은 ‘환상, 페티시즘, 나르시시즘, 표상성’ 을 관통하는 현대소비사회의 오브제를 나타내며, 이번 전시는 그것의 연장선상에서 공간 작품설치를 통해 현대소비사회에서의 대중의 욕망을 표현하고자 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직접 공간 안으로 들어와 작가의 판타지를 경험하고, 다시 스스로에게 각자의 욕망을 질문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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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독감 예방접종 보건소 방문

- 접종 관련 시민들 건의사항 청취 및 직원 격려 -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29일 독감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보건소를 방문해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날 맹 시장은 예방접종 현황 및 백신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한 후 접종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꼼꼼하게 챙겼다.

또한 예방접종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접종을 받으러 온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맹 시장은 “더 건강한 서산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독감 예방접종이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발생하는 만큼 11월까지 꼭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24일부터 유·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계획인원 20, 730명  중 15, 772명이 접종해 7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및 만60세 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만13~59세 시민은 유료로 백신소진 시까지 접종 가능하다.


▲ 2017년 뉴욕 현지마켓 판촉행사 사진

▲ 서산창작예술촌 김민형 개인전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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