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문동 소식

▲ 주민설명회 사진

동문1동, 한신연립 옹벽, 주민숙원사업 소통과 협업으로 해결

지난 7월 쏟아지는 집중호우로 인해 한신빌라의 옹벽 위에서 다량의 토사가 유출되는 피해가 있었다.

당시 현장에 나가 확인해본 결과 옹벽사이에 균열이 생겼고 옹벽 위 비탈면의 경사가 높아 자칫 옹벽 붕괴 및 2차 피해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

동문1동은 서산시 안전총괄과에 협조 요청을 하여 한국농어촌공사에 긴급 안전점검을 의뢰했고, 점검 결과 기초부 세굴 및 노출, 원호활동, 균열, 전도 및 저면활동등 중대 결함이 다수 발견되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안전진단사업단에서는 “향후 집중호우시 옹벽손상의 확대로 인해 옹벽 붕괴 및 비탈면 슬라이딩 발생 등이 우려되는 바, 안전시설 즉시 설치 및 옹벽 보수보강 내지는 재설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동문1동에서는 우선적으로 비탈면에 식재된 느릅나무 3주가 향후 집중호우 시 빌라 건물을 덮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어 느릅나무 3주를 베어내고 토사가 유실된 비탈면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취했다.

시 안전총괄과에서는 47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한신빌라의 옹벽이 무너질 경우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재난관리기금을 이용하여 옹벽을 재설치하기로 하고 10월 사업에 착수하였다.

한신빌라 입주자는 이에 대해 “집중호우 이후 불안해서 밤잠을 설쳤는데 동과 시에서 적극 대처해줘서 마음이 놓인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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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1동, 향교오거리 해충발생 및 시야저해 수목 제거로 시민 호응

최근 향교오거리에 위치한 뽕나무로 인해 각종 민원이 발생하여 동문1동에서 수목제거 동의를 통해 23일 제거하여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향교오거리 뽕나무는 관리가 되지 않아 가지와 잎들이 무성히 자랐고 그로 인해 운전자 외 인근 횡단보도 및 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시야를 가려 사고의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또한, 나무 해충들이 발생하는 등 미관을 가리고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안겨주어 각종 민원이 발생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동안 나무 소유주와의 협의 등을 문제로 쉽게 제거하지 못했지만 지속적인 협의와 주민들의 요청으로 인해 수목 제거에 대한 승낙을 받고 우리 동에서는 즉시 제거에 나섰다.

시민에게 불편을 안겨준 나무가 제거되면서 주변 시야가 넓어지고 각종 벌레들로 생겼던 불편함이 사라지게 되어 인근 주민 및 동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동문1동장 김덕제는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숙원사업들을 하나 둘 차근히 처리해 가고 있다”면서 “동문1동민의 모든 고민과 불편을 해결할 수 없지만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향교오거리 시야저해 수목 제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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