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중-태권도 육상 개인전 1위, 서령중-카누 전종목 메달 석권

▲ 충남체전 시상식 모습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제28회 충남학생체육대회에서 1일 서산 인지초등학교 검도부가 첫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서산여자중학교(교장 안인찬) 태권도부가 여자중등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서산여중 태권도부(1학년- 송지은, 김유민, 편수빈, 서정화, 최지우, 장한별, 정예인, 2학년- 조환희)는 충청남도 학생체육대회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지난 번 충남도지사배에 이어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학년과 2학년만 참가할 수 있는 태권도 경기에서도 플라이급에서는 최지우가 1위, 장한별이 3위를, 라이트웰터급에서는 송지은이 1위, 김유민이 3위를, 라이트미들급에서는 정예인이 1위를 차지하였다.

또 논산공설운동장에서 대회를 마친 육상부(1학년-나윤채, 송민주, 김가은, 강지유, 2학년 박진희)는 대회결과 (5000m 경보 2위- 박진희, 100m 허들 2위- 강지유, 1600m 계주 2위- 박진희, 나윤채, 송민주, 400m 3위- 나윤채, 400m 계주 3위- 박진희, 나윤채, 송민주) 개인전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경보 2위를 한 육상부 박진희는 “5000m라는 장거리 경기에서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연습해온 그대로 차분하게 경기에 임하다 보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아침마다 학교에서 체력훈련을 하면서 운동량을 늘린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령중학교(교장 신현욱) 카누부도 이번 제28회 충청남도 학생체육대회에서도 전종목 메달을 석권했다.

이 대회는 앞서 제48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활약했던 3학년 학생들을 제외하고 2학년과 1학년 학생으로만 선수진을 구성한 서령중은 C-1에서는 2학년 여세창 학생이 1위, 2학년 홍윤기, 1학년 조민재 학생이 나란히 2, 3위를 차지하였다. C-2에서도 2학년 여세창, 홍윤기 학생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7월말에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36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도 서령중 학생들이 대활약하였다. C-1 200M와 C-1 500M에서 3학년 손재현 학생이 1위를 차지함은 물론 C-2 200M와 C-2 500M에서 손재현, 이태열 학생이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 육성해 내년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소년체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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