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9대 취임원장 편세환, 서산문화원장 6~8대 이임원장 이준호

 

서산문화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11월 11일 오후 5시 본원 공연장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준호 원장에게 노고를 치하하는 뜻으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으로부터 공로패가 전달됐다.

임기를 마치는 이준호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원장직을 수행해오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무탈하게 소기의 성과를 올릴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문화원지원육성조례제정의 제도마련과 문화향유를 위한 인프라구축, 서산용대기놀이, 서산볏가릿대세우기, 서산전통농악 등 민속문화 발굴·계승에 노력했으며, 잊혀져가는 향토문화 적립을 위해 인물, 민속, 방언, 자연환경 등 25종의 다양한 민속자료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문화훈장 등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이는 모두 자리를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의 관심 덕분이다."고 말하며, 특히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맹정호 시장과 임재관 의장,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임 편세환 원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12년간 서산문화원을 잘 이끌어주신 전임 이준호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그동안의 업적을 이어받아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중심의 문화사업과 감성을 다스리는 인문학을 통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나아가 직원과 임원 등 모든 문화가족간의 적극적인 소통이 가능한 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편세환 원장은 공무원을 정년퇴임하고, 국사편찬위원회사료조사위원과 대한노인회서산시지회 부회장, 서산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서산공동취재팀


▲ 이준호 이임원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 취임사를 하는 편세환 취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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