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모습

태안군, ‘헌집 고치고! 빈집·슬레이트 처리한다!’

 

-이달 29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청·접수-

태안군이 농어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살기 좋은 태안’을 만들기 위해 이달 29일까지 ‘2020년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군은 내년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7억 5,300만 원을 들여 ‘주택개량사업(80동)’, ‘빈집정비사업(65동)’, ‘슬레이트처리 사업(119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택개량사업’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며 본인 소유의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하는 주민 또는 무주택자, 도시에서 이주하려는 사람에게 시중보다 낮은 저금리(농협 고정금리 2% 등, 최대 2억 원)로 주택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주택은 연면적 150㎡ 이하이다.

특히 주택개량 대상자로 선정돼 상시 거주할 목적으로 취득하는 주거용 건축물(연면적 150㎡ 이하)에 대해서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취득세 면제(최대 280만 원)의 효과도 있다.

한편 군은 ‘빈집정비사업’으로 농어촌지역에서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방치된 주택의 경우 1동 당 최대 400만 원의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보호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에 대해 ‘슬레이트 처리 사업’을 추진해 주택(부속건축물 포함)에 대해 1동 당 최대 344만 원을 지원하고 소규모 비주택(50㎡이하)의 경우 최대 172만 원을 지원하며, 사회취약계층의 경우에만 철거 후 지붕 개량공사비 427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이달 29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로 하면 되고 내년 1~2월 현장조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된 농어촌주택의 전반적인 정비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군민의 정주여건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신속민원처리과(041-670-20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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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 자리매김한다!

-전국 잎들깨 종자 생산면적의 30% 차지-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진다.

잎들깨 품종은 종자의 성숙 시기가 10~11월로, 태안지역 기후 특성상 서리 피해로 인한 어려움이 커 남부지역에서 종자를 공급받는 등 지역 내 채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1개월 정도 서리가 늦게 찾아오는 안면도에서 종자 채종 가능성을 확인하고 ‘잎들깨 종자 작목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2017년부터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실시해 서리피해예방을 위한 비가림시설로 안정적인 종자공급을 가능케하고, 채소이식기를 보급해 노동시간을 단축했으며 수확 후 저온저장고 보관으로 품질을 높인 결과 재배면적을 9ha까지 늘려, 태안 잎들깨 종자는 현재 전국 잎들깨 종자 생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꾸준히 성장했다.

한편 올해 태안 잎들깨 종자 예상 생산량은 8톤으로 잎들깨 생산 주산단지인 금산, 밀양, 진안 등과 계약을 완료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태안 잎들깨 종자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이 쇄도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면도 잎들깨 종자를 재배부터 저장관리까지 철저히 관리해 고품질 종자 생산 및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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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향교 명륜서실 이성선 씨,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 기탁!

태안향교 명륜서실 이성선(59) 씨가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이성선(59) 씨는 지난 11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장학회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200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이성선 씨가 지난달 제14회 성균관유림서예대전에서 최우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성선 씨는 “태안 발전과 지역 미래 역군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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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수능 시행일 특별대책 마련!

태안군이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 편의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안정적인 수능시험을 위해 시험 당일 관공서와 국영 기업체, 금융기관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자가용 이용 자제를 요청했다.

수능이 치러지는 태안고등학교 일대에 오전 7시부터 8시40분까지 태안군, 경찰, 모범운전자 연합회 등 30여 명으로 편성된 ‘교통소통대책반’을 운영해 시험장 주변 교통 지도, 수험생 무료 수송 등 수험생들이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 당일 듣기평가 시간대인 제3교시 영어영역 시간(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에는 △시험장 인근 공사 일시 중단 △시험장 인근 마을방송 자제 △자동차 경적 금지와 서행 운전 등 시험장 주변 소음통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한편 이날 오전 6시부터 태안고등학교 정문에서는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새마을태안군지회, 태안교육지원청이 수험생에게 다과와 손난로를 지원하며, 가세로 군수도 현장을 방문해 수험생과 지원 단체를 격려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수험생 여러분들과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 여러분 수고 많으셨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면읍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

▲ 장학금 기탁 사진

▲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장 태안고등학교 앞에서 교통정리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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