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3시 충남 아산JPC요양원에 영인초등학교 학생들이 장구, 꾕가리, 징, 소고를 챙겨들고 방문했다. 요양원에서 노후를 쓸쓸하게 보내실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진태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신명나는 풍물놀이에 이어 댄스를 선보여 어르신들을 활짝 웃게 했다.

이날 아산JPC요양원 임직원들도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함께한 조이철 충남요양보호사협의회장은 “어르신을 존경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교장선생님과 함께 찾아와 멋진 공연을 베풀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을 인솔하고 동행한 윤희정 교장은 “어르신들이 오늘처럼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면서 “기회가 될때 어르신들 영정사진 촬영도 추진해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