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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있어야 할 곳에 소화기가 비치돼 있나요?
[1호] 2019년 12월 02일 (월) 13:12:02 류병욱 기자 jmhshr@hanmail.net
   
 
  ▲ 11월 26일 서산시 인지면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는 비치된 차량용 소화기로 전소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지난 11월 26일 화요일 오후1시 26분쯤 서산시 인지면 야당리에서 전소될 뻔 한 차를 마을 주민이 차량에 비치돼 있던 작은 소화기 한 대로 구해냈다.

 

차량과 인접한 쓰레기 소각장에서 불씨가 차량으로 튀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차량화재는 당시 인근에서 일하고 있던 목격자 마을 주민이 119신고와 함께 재빠른 소화기 사용으로 자체 진화되어 차량이 전소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 한 관계자는 “차량 화재는 불이 차량 내 연료나 각종 오일로 확대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만일 차량용 소화기가 차량에 없었다면 초기대응이 어려워 차량이 전소하는 등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권주태 서산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특징상 초기 화재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필수”라며 “차량 종류에 따라 비치해야 할 적합한 소화기와 수량이 달라 소화기 비치 시 규격에 맞는지도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운 날씨 탓에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등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플러그는 꼭 뽑아두는 일, 요즘 먼지가 껴 모터가 과열되면서 화재원인이 되고 있는 환풍기 청소를 자주 하는 일, 주방에는 주방용 소화기를, 차량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는 일, 불에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사용하기 등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꿀팁을 알아두고 실천하자.

 

‘설마, 내 주변에서 화재가 일어나지는 않을거야’ 하는 생각을 접자. 화재 사고는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사고임을 명심해 화재 원인이 될 만한 것들을 점검하고, 소화기가 있어야 할 곳에 잘 비치돼 있는 지 지금 당장 확인하자. 지금 기울인 작은 관심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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