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청

 

김석환 홍성군수가 지역 난제(難題) 해결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했다.

김 군수는 이날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주요 현안문제를 설명하고 중앙부처 차원의 국비 200억 지원과 행정업무 협조를 건의했다.

이날 건의된 사업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 ▲천수만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국가어항(남당항) 개발 기반시설 국비 200억 지원 등으로, 군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현안사업을 선정해 해양수산부와 홍성군 상호간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김 군수는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대통령 지역 공약을 언급하며 충남도청이 소재한 광역행정도시인 내포신도시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청사가 유치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이어 올해를 홍성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했던 김 군수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천수만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와 남당항 다기능어항 기반시설을 위한 국비 200억 원에 대하여 우선 지원을 건의했다.

그동안 천수만의 경우 홍성군 해상 전체가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해양관광 및 레저사업 추진에 큰 제약이 있어왔으며, 남당항의 경우 2014년 해수부 다기능어항 사업에 선정되어 실시설계용역까지 완료했으나 先 민간투자, 後 기반시설 투자를 이유로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김 군수는 어촌·어업인 대체 소득사업 개발이 절실한 현실을 설명하며 정부의 해양관광과 수산 6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향적인 정책판단을 요청했다.

향후 수자원보호구역 해제와 남당항 기반시설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해양수산자원을 통한 환황해권 발전정책 추진에 강력한 동력원을 갖게 될 전망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 지역발전에 당면한 현안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및 어촌개발을 통하여 우리 군이 서해안 중심도시로 재도약하여 군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홍성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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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1년간 살찌운 황금돼지 저금통 사랑의 온도 올려

홍성군청 공직자들, 1년간 모은 동전 500여만 원 공동모금회 기탁

충남 홍성군청 공직자들이 기해년 한 해 동안 모은 황금돼지 저금통 모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홍성군 사랑의 온도탑 100도 조기달성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12월중 직원모임에서 직원들이 1년간 모은 황금돼지 저금통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자 모금액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황금돼지 저금통은 김석환 홍성군수가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을 맞아 공직자들이 지역발전의 마중물을 담자는 의미로 연초에 직원들에게 선물한 저금통으로, 직원들이 저금통에 1년간 모은 동전은 총 5,233,190원으로 나타났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11월 20일 시작한 사랑의 온도탑이 5.7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들의 나눔의 사랑이 군민들에게 이어져 따뜻하고 행복한 홍성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 1년간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한 공직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금액 기탁 후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2019년도 기술보급 유공으로 농업회사법인 (주)기반 김미서 대표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학교급식 발전유공으로 가람유치원 명호선 영양사, 갈산초교 서자영 영양교사, 홍성중 지해주 영양교사, 광천고교 한명옥 영양사가 군수표창을 받았다.

이어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최문철 사무국장과 홍동면 새마을부녀회 한무홍 회장이 건강도시 조성 유공으로 군수표창을, 2019년 건강도시 홍성 엠블럼 공모전에서 서울시 강동구 이용기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직원모임은 최원철 한양대 교수를 초청해 ‘홍성군스마트시티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직원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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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백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

홍성군보건소, 에이즈 예방 적극 홍보 추진

홍성군보건소는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 및 에이즈 예방 주간(12.1. ~ 12.7.)을 맞아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조기검사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홍성 복개주차장 일원에서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거리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에이즈 익명검사를 알리기 위한 ‘백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를 구호로 전광판,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 중이다.

에이즈는 일상생활에서 감염되지 않고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 사용, 에이즈에 오염된 혈액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모유 수유 등을 통해 감염 될 수 있다.

이 중 감염인과의 성 접촉이 가장 흔한 감염경로이므로,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콘돔사용과 안전한 성생활이 중요하며 감염이 의심되는 행동을 했다면 12주 이후 검사를 받도록 권장한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꾸준한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 할 수 있으며,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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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겨울 대비 용봉산자연휴양림 안전점검 실시 완료

충남 홍성군 용봉산자연휴양림은 지난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현재 운영 중인 자연휴양림 시설 및 제설장비 등의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휴양림 안전점검은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휴양림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숙박시설의 소방·전기 시설 안전점검 등 시설 유지 관리 상태와 재해 위험요인 파악 및 사전 제거, 제설용 염화나트륨 등 제설용품 구비 여부와 같은 사전예방이 가능한 사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한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에 대응하기 위한 제설용 송풍기나 제설제 살포기 등 제설용 물품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휴양림 내에 위치한 배수로나 등산로의 낙엽이나 잔가지를 제거하는 등 휴양림 일원 환경 정비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이 밖에 군은 용봉산 구룡대, 용봉초, 전시관 등 3개의 매표소에 체계적이고 정확한 입장객 통계자료의 확보를 위해 무인계수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스템은 개인정보 식별 없이 실시간으로 3D 무인센서 방식을 통해 자동으로 방문인원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군은 이를 통해 정확하고 체계적인 통계자료를 확보해 시기별 용봉산 관광 정책을 마련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휴양림 이용객 및 용봉산 등산객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무인계수시스템을 이용한 관광객 통계로 품격 높은 산림 관광 및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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