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 서산시민 인식조사 및 전략 연구 보고서 발간..5개 분야에 15가지 제언 수록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김기찬 한서대 교수)가 지난 9월 1일부터 30일간 진행한 서산시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민인식조사 결과 보고서를 지난 달 책으로 발행했다.

 

이번 조사는 서산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시민의 인식과 불편한 점, 개선할 점 등에 대한 욕구조사로 4개 분야로 구성하여 설문지를 작성하여 온라인과 면점조사로 실시했다. 1,349명의 시민의 응답을 끌어내어 한서대학교 배정환 교수가 분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에는 연구배경과 목적, 연구범위 및 방법, 조사대상의 일반적 특징, 생활만족도, 지역사회 서비스 분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 정책방향 등에 대하여 분석하고 서산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분야별 제언을 수록했다.

 

분야별 제언에는 첫째, 시민의 지속거주와 도시의 지속성측면으로 거주요인의 매력도 강화, 이주의향에 대한 정책대안 마련, 이주 이유에 대한 적절한 대응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둘째, 현재 거주 시민들의 생활 만족 개선 측면은 양성평등 지향, 집단별(성별,직업군별, 연령별) 특성 지향, 새주민(짧은 거주기간)에 대한 대응이 필요함을 제시했고, 셋째로 도시 공공서비스 개선 방향을 위한 분야는 전반적인 도시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 맞춤 전량의 강화, 지역별 생활환경 비례적 보완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넷째,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노력의 평가인식을 위해 부정적 인식제고, 분야별 정책의 재점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성원 참여 등에 언급했으며 다섯째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정책의 실현을 위한 수단 제언으로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시민 의견 수렴 방식의 다양성 확보 및 강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성원 참여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1,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인식조사 결과는 남성740명(58.7%), 여성 520명(41.3%)의 응답으로 89부의 결측 처리는 있으나 1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고루 참여했다.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기찬 대표회장은 “15개 읍면동에서 농어업, 전문직, 자영업, 생산직, 사무직, 가정주부, 학생, 서비스직, 기타 직업군에서도 고르게 참여한 결과로 공신력 있는 자료임을 자부한다.”고 지난 11월 8일 지속가능발전정책워크숍 사업으로 진행한 서산시민인식조사 발표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과제 토론회에서 밝혔다.

 

한편,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의 권고에 의해 1999년 3월 푸른환경서산21추진협의회로 창립하여 2004년 푸른서산21추진협의회로, 2015년에는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현재 9기 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민,관,산,학,의회 협력 거버넌스 기구로 지구 환경보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천사업을 추진을 위해 시민인식개선 교육, 정책워크숍 등을 통한 의견 수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주년 기념사업으로 20년 활동자료집 발간과 오는 12월 23일 오후6시에 더가든에서 20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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