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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향기] '상'
[1호] 2019년 12월 31일 (화) 10:40:49 전미해 기자 jmhshr@hanmail.net
   
 

“세상 제일 최고의 어머니상, 위 어머니는 아들 박철민을 바르게 키워주시고 온 정성과 마음을 품어주신 대단함과 감사함에 이 상장을 드립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2009년 8월 9일 엄마의 든든한 아들 박철민”

 

군 입대를 몇 달 앞두고 있던 박철민 군이 지난 여름 한 날 어머니 최유나 씨에게 상장을 품에 안겨드렸습니다.

 

“제 생애 처음으로 아들에게 받은 상이잖아요.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눈물이 핑 돌고 가슴이 찡하면서도 아들이 잘 커주었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오늘도 강추위 속에서 군 생활 하느라 고생이 많을 아들을 그리워하며 아침 출근 전 액자 속 상장을 바라보았습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아들이 준 상장을 보면서 생각이 깊은 우리 아들은 어떤 어려움도 잘 이겨낼 거라는 생각을 하며 안심합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활력소가 되고 매일 매일의 고단함도 싸그리 씻겨나갑니다.

 

지난 12월 10일에는 ‘우리 동네 상 받는 날’을 운영한 지역아동센터가 있었습니다. 아동들은 늦은 시간 안전한 귀가를 도와주신 어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상을 전하고, 동네 어른들은 아동들 저마다에게 격려의 마음을 담은 상을 전하며 서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28일 신문사에서도 송년모임을 마련하고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수고한 분들을 격려하고 시상했습니다.

 

방학을 앞두고 학교에서도 예전과 다르게 공부 잘한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는 상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상을 주며 어느 한 사람 소외되는 친구 없이 모두에게 전달하며 격려합니다.

 

한 해를 마감하며 TV에서도 연기를 잘했다, 예능을 잘해 국민들을 크게 웃게 해 주었다며 다양한 상을 안겨줍니다. 상을 받은 사람들은 너무 기뻐서 눈물을 흘리고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 소감을 이어갑니다.

 

상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하고, 큰 위로가 되는가 하면, 때로는 서로 교감하는 매개체가 되기도 합니다.

 

어느덧 2019년 마지막 날을 맞았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서 내 자신에게도 상을 주며 ‘수고 했구나’, ‘노력 했구나’, ‘참 잘 해 냈구나’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 해를 살아갈 힘이 생깁니다.

2020년 새해에도 매일 매일 내 자신과 이웃들에 마음의 ‘상’을 건네며 위로하고, 격려하고, 칭찬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면 좋겠네요. 사랑하는 우리 독자님들에게 늘 어줍잖은 글임에도 불구하고 인내하며 끝까지 읽어주시는 사랑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상’을 드립니다. 독자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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