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중고등학교(교장 이용담)가 지난 12월 27일 오후2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제43회 한마음축제’를 열어 지역사회에서 축제를 선도하는 학교임을 다시 한 번 대외에 과시했다. 특히 학급별 공연 및 교사 공연으로 서일 가족의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매년 그렇지만 올해에도 많은 서산시민들이 참석해 문화회관을 가득 메웠고, 자리가 부족해 무대 바로 앞과 각 층별 계단 사이 등에 앉고 일부는 서서 관람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올해로써 43회 째를 맞은 한마음축제는 ‘SEOILCOASTER TO KINGDOM’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오후2시부터 이 학교 미술부와 4-H회에서 준비한 작품(盆景) 전시행사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공주들은 한마음’을 주제로 4-H풍물, 교사 댄스, 꽃극단 연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오후 4시 20분부터는 ‘공주들의 빠뤼 투나잇’을 주제로 2부 행사가 시작되었는데, M․A․U․M방송반 영상제를 시작으로 중.고 학급별 공연과 IBM과 축준위 댄스 등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4-H회에서 준비한 작품(盆景)은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로 진행되었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재밌는 퍼포먼스에 서산 시민들과 학생들 등 관객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집중하는 등 많은 호평을 받았다.

조한구 이사장은 “우리 학교 축제는 지역 최고의 행사로 학생들과 서산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주고 있다.”며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과 서일중고 전교직원 및 학부모, 방청객들을 격려했다.

이용담 교장은 “앞으로도 축제를 통해 서산시민과 서일인이 하나 되어 지역 사회를 선도하는, 그리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문화 확산과 가치관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일 한마음축제는 지역 사회를 선도하는 축제 행사로 이미 정평이 나 있고, 또한 다른 학교들이 이 학교 축제를 벤치마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