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 20년사 활동자료집 발간

환경의 날 기념사업, 기후변화, 대기질 모니터링, 정책워크숍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의제도출, 실천방안 모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지역거버넌스 기구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김기찬 한서대 교수)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1999년 3월, 유엔의 권고로 창립한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9년 10월 서산환경선언문 선포, 2000년 1월 푸른환경서산21(서산지방의제21)수립 후 현재 9기 위원회가 활동 중에 있으며, 20주년 기념사업은 20년사 활동자료집 발간과 기념식 행사로 진행됐다.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년사’라는 제목의 활동자료집에는 1999년부터 2019년까지 개소식 모습과 연도별 사업, 기수별 위원회 활동, 발간물과 보도자료, 그리고 함께한 사람들의 기수별 명단, 활동사진 등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수록했다.

12월 23일 오후 6시, 더가든에서 개최한 창립20주년 기념식은 정경란 사무국장의 사회로 경과보고와 인사말, 축사, 운영진소개,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창립위원장으로 활동한 윤찬구 전)서산시의회 의장에게 공로패 전달과 공동회장단에 20년사 활동자료집도 전달했다.

 

김기찬 대표회장은 “20주년을 맞이하여 과거를 돌아보고, 2020년에는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그 실천을 위해 각계각층과 소통하는 협의회가 될 것을 희망한다”면서 “공동의 여정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친교 시간에는 건배사와 건배사 제의 등을 전량배 운영위원장이 진행했고 다양한 참석인사의 건배사에는 화합과 소통, 거버넌스의 중요함 등을 제시하며 강조했다.

 

창립 20주년 기념식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관과 시민단체, 그리고 기존 위원과 현재 활동하는 위원,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에서도 함께 참석하는 등 150여명의 다양한 인사가 참석하여 성년이 됨을 축하했다.

 

지구를 지키는 손수건과 지역 농산물을 가공하여 생산한 지역업체의 막걸리가 등장하는 등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몸소 실천하며 명실상부한 거버넌스 기구로의 역할과 자세를 보여 주었다.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민관산학의회가 지혜를 모아 고민하고 논의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행동 계획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각계각층이 모두 참여하는 협치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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