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체육회 표창 사진

장애인체육 활성화·발전 공로 인정받았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양승조)가 장애인체육 활성화 및 사업 운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평창동계패럴림픽 유공 표창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도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지역 장애인체육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과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장애인체육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전국 최초 도내 전 시·군 장애인체육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체육스포츠강좌 이용기관 제도 성공적 정착 △거점형 체육시설 지정·운영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설치·운영 △전국 최초 시각장애인 골볼 남·여 실업팀 창단 △장애인·비장애인 혼합 태권도실업팀 운영 △기업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우수선수 고용 등 지역 장애인체육 현황을 고려한 정책을 적극 펼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도와 도 장애인체육회가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 도 장애인체육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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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해상교량’ 청신호 켰다

-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국토부안에 충남 23개 사업 반영 -

- 서해안 신 관광벨트 ‘화룡점정’ 이원∼대산 국도 건설 사업도 포함 -

충남 서해안 신 관광벨트의 ‘화룡점정’이 될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대상 사업안에 태안 이원(만대항)∼서산 대산(독곶리) 간 국도 건설 등 23개 사업이 반영됐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가 5년마다 수립 중인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은 국도나 국지도 건설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 대상을 담은 것으로, 이 계획에 일단 포함돼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5차 계획 대상 사업안에 반영된 도내 23개 사업은 총 연장 193.79㎞에 사업비는 3조 474억 원 규모다.

유형별로는 국도 11개 노선 75.87㎞ 1조 698억 원, 국도 대체 우회도로 5개 노선 52.2㎞ 1조 4358억 원, 국지도 7개 노선 65.72㎞ 5418억 원 등이다.

이 중 예비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하는 500억 원 이상 사업은 18개 노선이며, 나머지 5개 노선은 사업비 500억 원 미만이다.

이번 반영 노선 가운데 태안 이원∼서산 대산 국도는 민선7기 공약으로 중점 추진해온 데다, 서해안 신 관광벨트를 완성할 마지막 퍼즐과도 같은 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가로림만 초입 만대항에서 독곶리까지 2.5㎞ 규모의 해상교량을 포함하고 있는 이 사업은 총 5.61㎞로, 사업비는 2983억 원이다.

도는 태안 이원∼서산 대산 국도 건설 사업이 완료되면, 만대항에서 독곶리까지 자동차를 통한 이동 거리는 70㎞에서 2.5㎞로, 시간은 1시간 50분에서 3분 안팎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대항∼독곶리 해상교량은 또 최근 개통한 원산안면대교, 내년 개통할 해저터널과 함께 충남 서해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 이원∼서산 대산 국도와 함께 이번 국토부안에 포함된 사업으로는 △천안 신방∼목천 4차로 신설 15.9㎞ 5044억 원 △보령 주산∼웅천 4차로 확장 10.99㎞ 1730억 원 △당진 채운∼송악 4차로 신설 10.78㎞ 1727억 원 등이 있다.

도는 지역 국회의원 등과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국토부, 국토연구원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번 성과를 얻었다.

5차 계획에 포함된 사업 중 500억 원 이상 사업은 기획재정부가 일괄 예타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오는 12월 5차 계획이 최종 확정·고시된다.

박연진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국토부안으로 계획에 반영된 것은 기대 이상의 성과이긴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앞으로 일괄 예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최대한 많은 사업들이 5차 계획에 최종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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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07개 읍·면·동 주민등록 사실조사

- 오는 3월까지 전수 조사…4월 총선 관련 위장 전입 여부 등 -

충남도는 7일부터 오는 3월 20일까지 도내 207개 읍·면·동에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법’ 제20조 및 ‘동법 시행령’ 제27조에 따라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관계가 정확히 일치되도록 정리하는 사업이다.

전국 읍·면·동에서 동시에 전수 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며 조사 결과에 따라 주민등록 사항의 정정, 말소 또는 거주불명 등록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중점 조사 대상은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의 일치 여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사망 의심자 생존 여부 △교육기관이 요청한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위장 전입 등이다.

이번 사실조사는 각 읍·면·동의 공무원과 이·통장이 합동 조사반을 편성해 직접 전 가구를 방문, 세대 명부와 실제 거주 사실을 대조하는 방법으로 실시한다.

1차 전 세대 조사 결과,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이 다를 경우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이 상세 개별 조사를 실시한다.

추가 조사 결과에서도 신고 사항과 일치하지 않을 때는 대상자에게 최고·공고해 기한 내 실제 거주지로 전입하도록 권고하고, 기한이 지날 경우에는 거주불명 등록 등 직권 조치할 수 있음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거짓신고자, 이중신고자임이 명백한 경우에는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사실조사 기간 중 주민등록 사항 정리 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4분의 3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정원춘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정리하는 주민등록 정보는 오는 4월 치루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의 거주 관계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은 주민 편익을 증진하고, 행정 사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일”이라며 “조사반의 방문이 다소 불편할지라도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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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성수식품 제조업소 등 합동 점검

- 도, 오는 8∼15일 합동 점검·수거 검사 실시…위생 관리 강화 -

충남도가 선물용 등 성수식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 안정성을 확보코자 위생 관리 강화에 나섰다.

도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설 명절 성수식품 제조업소 합동 점검 및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대전지방식약청, 시·군 위생부서 등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합동 점검 대상 업소는 △성수식품 제조업체 △제사음식 전문점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등 총 137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식품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원료보관실, 제조가공실, 조리실 등의 위생 관리 상태 △자가품질검사, 품목제조보고 실시 여부 △건강진단 실시 등 조사자 개인위생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또 합동 점검반은 8∼9일 이틀간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두부·떡·한과·만두·식용유지류 등 성수식품 70건에 대한 수거 검사를 병행 실시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부적합 업소의 경우, 행정처분 등 합당한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업소 관할 시·군에 확인서를 인수·인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과 수거 검사를 통해 설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도민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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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량 부족’ 온실 환경 철저 관리 당부

- 도 농기원, 환기·난방 등 시설 작물 적정 온·습도 유지 강조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잦은 강수와 미세먼지 발생으로 일조량이 부족한 만큼 온실 환경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일조량이 부족하면 △광합성량 감소 △식물체 웃자람 △생육 불량 △기형과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분과 수분의 양을 평소보다 줄여 습해 및 병해 발생을 막고, 근권부 난방으로 뿌리 활력을 도모해야 한다.

또 낮에 습도가 높을 때에는 난방기를 가동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철 주요 시설 작물인 딸기와 오이의 경우 잿빛곰팡이병·흰가루병 등 병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천창·측창을 통해 자주 환기하고, 감염주는 바로 제거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통기와 광합성이 잘 되도록 웃자란 잎과 줄기는 정리하고, 과번무를 예방해야 한다.

아울러 기형과는 초기에 제거해 불필요한 양분 소모를 막아주는 것이 좋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병원균이 시설 내부로 들어오지 않도록 내부와 주변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저온다습해지지 않도록 환기와 난방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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