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시체육회장, 이규현 후보 당선

▲ 이규현 당선자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을 이루면서 그동안 광역 및 기초단체장이 당연직으로 맡아왔던 체육회장이 민선으로 이양되며 전국에서 지역별로 단일 후보 추대 및 경선이 실시됐다.

 

서산시 체육회는 지난 5일(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서산종합운동장 시민체육관에서 체육회장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71명의 대의원들 중 164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규현 후보 ‘90표’, 최장환 후보가 ‘74표’를 얻으며 이규현 후보가 당선됐다.

 

이규현 당선자는 1992년 서산시체육회에 입문하여 이사, 사무차장, 국장, 부회장, 수석부회장과 서산시 축구협회장을 역임했다.

 

충남도민체전에 축구선수로 직접 출전하여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는 등 필드의 애환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고, 사무국 책임자로 실무 경험을 쌓으며 수석부회장 재직 시에 문·무를 겸비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많은 체육 관계자들로부터 능력을 검증받은 체육인이다.

 

개표 직후 이규현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공약 사항이었던 ▶체육회 예산 50억 확보 가맹단체/읍·면·동 체육회 지원 확대 ▶1사(기업) 1종목 협력 체제 구축 ▶시민 1종목 생활스포츠 여건 조성 인프라 확충 ▶각종 메이저 대회 유치를 위한 스포츠랜드 조성 ▶예산심의 및 집행에 읍·면·동 체육회 가맹단체 참여 투명행정 실시 등 서산시체육회의 당면 과제를 완급 조절하며 순차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면서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회장이라는 직함보다는 동호인의 한 사람으로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민선 초대 회장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규현 당선자는 서산초등학교 62회 졸업, 서산중학교 27회 졸업, 서령고등학교 23회 졸업, 한남대학교 최고 지도자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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