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 시범 운영하는 태안도서관

태안도서관(관장 정성택)이 충청남도교육청 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이달 16일부터 새로운 통합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다.

 

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은 이용자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고, 도서관간의 상호대차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극대화하며, 책꾸러미 대출 등 학교도서관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충청남도교육청 산하 19개 공공도서관이 협력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다.

 

충청남도교육청 산하 19개 도서관에 순차적으로 시스템이 도입돼 2020년 3월 안에 충남 지역 충청남도교육청 소속 도서관은 하나의 회원증으로 19개 도서관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 연계 서비스 기반이 마련된다.

 

2020년 하반기부터는 책이음서비스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도서관까지도 회원증을 공유하여 서로 책을 빌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태안의 경우 올 하반기부터 책이음 회원증 하나로 교육청 소속 태안도서관과 군청 소속 태안군립중앙도서관, 안면도서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태안도서관은 데이터 이관과 시스템 구축을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자료실을 휴실하고, 16일부터 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을 도입하여 본격 운영한다.

 

한편, 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강화된 개인정보보호정책에 따라 서비스 구축일(1월 16일)부터 오픈되는 충청남도교육청 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cne.go.kr)에 접속하여 본인인증(본인명의 핸드폰 또는 아이핀 활용)을 거쳐 신규회원가입을 하여야 한다.

 

기존의 회원도 본인인증을 받아 새로 가입을 해야 한다. 그 후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도서관에 방문하면 새로운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후부터 도서 대출/반납 및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만 14세 미만의 어린이 및 인증이 불편한 이용자는 미리 가까운 행정복지센터(구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아이핀을 발급해두면 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태안도서관 관계자는 “충청남도교육청 통합정보시스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 1월 16일부터 신규 회원증을 발급하는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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