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교육으로 출발

서산문화원(원장 편세환)에서는 1월 13일부터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13일 서산문화원 다목적실에 모인 공익활동 참여 어르신 34명은 활동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심각한 환경문제의 원인인 미세먼지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건강보호 수칙 및 대응요령에 대한 안전교육과 참여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고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참여자 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1월부터 11개월간 공익형 사업인 실버예술단사업과 우리마을문화재지킴이사업을, 2월부터는 10개월간 사회서비스형사업인 꿈나무돌보미사업을 추진한다.

 

금년도는 총 3개 사업에 128명의 어르신들이 서산시 관내 복지시설, 문화재 및 사찰, 유·아동 관련기관 등 90여 곳의 수요처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이중 노인 공익활동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및 지역사회의 공익 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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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세환 서산문화원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는 어르신들과 새롭게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보람 있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문화원은 수행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 참여한다는 한 어르신은 “퇴직하고 집에서 노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막상 노는 날들이 지속되니까 우울해지고 무료하더라”면서“이번에 좋은 기회를 얻어 미력하나마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우리 문화원에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사업을 통하여 복지 소외지역과 재정이 열악하거나 시외 지역이라 인력이 부족한 수요처에 문화공연 활동, 학습지도, 문화재 해설 및 문화재 보호 등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참여자 개개인의 복지 향상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자 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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