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태 작업 중인 모습

 

- 어촌 뉴딜 300사업의 일환으로 감태 공동 작업장 건립 사업도 추진 계획 -

 

서산시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감태의 명품화를 추진한다.

청정 가로림만 갯벌에서 생산되는 서산 감태는 김이나 파래와 유사한 해조류로, 맛과 향이 독특해 겨울철 별미로 꼽히며, 겨울철 어민들의 중요한 소득원이다.

시는 영세한 감태 생산어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로 육성하고자 감태 포장재 지원, 감태 생산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보조사업 지원을 통해 ‘감태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지곡면 일원에 해양수산부 어촌6차산업화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해품감태가공공장이 준공되어 시설 현대화를 통해 감태 채취부터 세척, 건조, 가공, 포장 단계에서의 철저한 위생 관리와 체계적인 생산으로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감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감태 명품화 추진을 위해 총 8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감태 포장재 지원 사업, 감태 생산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어촌뉴딜 300사업의 일환으로 감태 공동작업장도 만들 예정이다.

이종민 해양수산과장은 “감태 생산어민들의 대부분이 가내수공업 형태로 감태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상황으로 감태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감태를 서산의 대표 수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HACCP 인증 추진, 유통, 홍보 채널 확보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감태는 서해의 청정갯벌에서 채취되어 영양분이 풍부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며, 피부미용, 당뇨, 노화 방지, 니코틴 해독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이상기후 현상이 없고 지속적인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 개선 등의 사유로 예년보다 감태 생산량이 증가했으며, 세척과 건조과정을 거쳐 1톳(100장에) 35,000원 ~ 3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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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잡는다

- 오는 23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

- 민간단체와 함께 캠페인 실시로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 조성 -

서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설 명절 물가안정 추진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특별 관리에 나섰다.

시는 오는 23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사과, 배, 밤 등 20개 성수품목과 이·미용료, 노래방 이용료 등 10개 개인서비스 요금을 수시로 파악해 점검·지도하는 등 명절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물가모니터요원,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가격표시 및 원산지 표기 등을 합동 점검해 물가안정과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동부전통시장에서 소비자단체, 지역 상인회 회원들과 함께 설 명절 물가안정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가격표시제·원산지 표기 이행,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을 홍보하고 시장상인들을 만나 가격표시제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이성환 일자리경제과장은 “성수품 가격과 개인서비스 요금을 집중 관리해 시민들이 즐겁고 건전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산사랑상품권과 지역 상품 이용에 동차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23일까지 서산사랑상품권 특별할인(10%)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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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보건소, 동절기 “입체조교실”운영

서산시보건소가 농한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운영 중인 입체조교실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입체조교실은 노년기의 입 마름 증상완화 및 구취감소로 구강기능을 향상시키고, 음식을 씹을 때의 불편함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희망경로당 4개소 120명을 대상으로 3월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노년기 구강관리교육, 자가 구강위생체험(구취측정, 치면 세균막 검사), 칫솔질 실습 및 틀니관리 교육, 구강건조증상 완화를 위한 입체조, 구강 놀이체험(컵 만들기, 치아 클레이)으로 구성되어 칫솔질 실천율 향상과 구강위생관리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례 건강증진과장은 “구강질환은 흔한 질환이어서 다른 질병들에 비해 쉽게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며 “구강질환은 평소 스스로 관리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입체조교실을 통해 구강건강관리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해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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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설 명절 앞두고 따뜻한 기부행렬 줄지어!

- 서림종합건설, 동진파일 각 2000만원, 장맥엔지니어링 500만원 등 -

설 명절을 앞두고 서산시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부춘동 소재 서림종합건설(주)(공동대표이사 김경호·최길학)과 동진파일(주)(대표이사 이도훈)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 2000만원씩을 기탁했다.

서림종합건설과 동진파일은 지난해에도 2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오고 있다.

또한 ㈜장맥엔지니어링(대표이사 백진기)에서도 이날 500만원을, 전국한우협회 서산시지부에서도 한우고기 등 37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하고,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보육원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춥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관내 기업과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계속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2020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20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 중인 '희망 2020 나눔캠페인'에 서산시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며 현재까지 총 17억여원이 모금됐다.


▲ 지난 16일 동부시장 일원에서 소비자단체 회원들과 지역 상인들, 서산시청 직원들이‘설 명절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 입체조 교실 운영 모습

▲ 기탁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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