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구축 위해 2월 11일부터 양일간 휴실

태안도서관(관장 정성택)이 충청남도교육청 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월 16일부터 통합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서산교육지원청 해미도서관(관장 한경석)에서도 오는 2월 13일부터 통합도서관 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충청남도교육청 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이용자 중심 서비스 극대화 및 개인정보보안을 강화하고자 시작됐다. 충청남도교육청 산하 19개 도서관에 순차적으로 시스템이 도입돼 올해 3월 안에 충남 지역 충청남도교육청 소속 도서관은 하나의 회원증으로 19개 도서관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 연계 서비스 기반이 마련된다.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통합회원제 이용,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통합전자도서관과 모바일앱, 거주지역 도서관에 없는 책을 무료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는 상호대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미도서관에서는 시스템 구축과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자료실을 휴실하고 2월 13일부터 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의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통합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강화된 개인정보보호정책에 따라 기존의 모든 회원의 재가입 절차가 필요하다. 13일 이후부터 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cne.go.kr)에서 반드시 본인인증(본인명의 핸드폰 또는 아이핀 인증)을 통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이후 신분증 또는 기존에 사용하던 회원증을 지참해 도서관에 방문하면 새로운 회원증을 발급받아 도서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미도서관 관계자는 “통합정보시스템 도입 홍보와 원활한 이용자 협조를 위해 13일부터 신규 회원증을 발급하는 사람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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