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한화토탈 노동조합(위원장 맹진석)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확산에 동참하는 의미로 사단법인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쌀(백미 420kg)과 화장지(20세트)를 전달했다.

 

한화토탈 노동조합은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하여 쌀과 생필품 등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한 사랑의 쌀은 제7회 한화토탈 노동조합 정기 대의원 대회에서 화환대신 기부 받은 쌀과 화장지로 각 읍·면·동 거점캠프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물론 사각지대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서산 중왕리 조성호 이장이 고령, 병환 등으로 직접 땔감을 만들 수 없는 독거노인과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소나무 70수를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지난 지곡면에서는 6일 지곡 관내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여 가구에 가정용 화목보일러에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각 가정까지 직접 배달했다.

 

중왕리 조성호 이장은 “김거부 지곡면장이 독거노인과 저소득 소외계층 등 관내 불우이웃의 겨울나기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보고 도울 방법을 찾다 땔감 기증을 떠올렸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 24 태안발전본부점(대표 문민제)이 태안군 원북면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마트24 태안발전본부점은 5일 원북면사무소에서 이계명 면장과 문민제 대표 등이 모인 가운데 아동용 마스크 1,800장과 성인용 마스크 4,000장 등 총 5,800장의 마스크를 기탁했다.

 

문민제 대표는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확산하면서 마스크를 구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며 “군에서 모든 가용자원은 총동원해 매일매일 감염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니, 면민 여러분도 마스크 착용과 함께 개인 예방 수칙을 준수해 감염 방지에 함께 동참하자”고 말했다.

또 태안에 ‘사랑의 성금’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태안군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회장 박영주)가 6일 가세로 군수와 연합회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영주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태안 안면읍 승언4리 마을회(이장 나우식, 대동회장 오대용)・부녀회(회장 김충자)가 지난 5일 안면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안면읍 행복한 기부’에 230만 원을 기탁했다.

 

예산군 예산읍 장백축구회(회장 박승환)는 지난 7일 예산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한부모 가정에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장백축구회에서 연말 송년모임 대신 성금을 기탁하자는 회원들의 뜻으로 이뤄졌으며, 예산읍에서 요양보호사 일을 하며 세 자녀를 부양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에게 전달됐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장백축구회는 ‘백세까지 건강하게 공을 차자’는 의미를 갖고 창단한지 33년이 됐으며, 13년째 이웃돕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

보령에서는 이춘훈 대천안과의원 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1000만 원으로 보령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기탁됐으며,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이춘훈 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어려운 가정은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쉽게 구입하지 못하는 상황을 듣고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우리 사회에 따듯한 나눔 문화가 정착되도록 사랑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에서는 농협중앙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아산시치과의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아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을 기부했다.

 

농협중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위축된 아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산사랑상품권 3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지원금 500만 원을, 아산시치과의사회에서는 200만 원을 각각 후원했다.

 

충청향우회 중앙회가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격려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 구매 등을 위해 김재호 초사2통장에게 성금 30만 원을 기부했다.

 

 


▲ 이마트 24 태안발전본부 나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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