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교육 중점적으로 이끌어가는 서산교육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5G가 익숙한 학생들에게 미래시대를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과연 어떤 능력을 더 길러줘야 할까 하는 것은 교육계의 큰 숙제가 아닐 수 없다.

 

이에 4차 산업혁명교육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 사회에 단순히 적응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자들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에서도 학생들에게 미래시대를 살아갈 역량을 넓히기 위한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 좋은 결실을 맺었다. 충청남도교육청에서 공모한 4차 산업혁명교육 중점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에 올 한해 어떤 교육, 어떤 알찬 프로그램이 운영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의 4차 산업혁명교육은 ICBM(IoT, Cloud, BigData, Mobile), AI, 5G 등을 활용, 실제와 가상을 연결해 실생활에 유익한 산출물을 만드는 교육을 말한다.

 

서산교육청이 중점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돼 올 1년간 9000만원의 예산지원을 받는다. 이로써 이번 4차산업혁명교육의 비전은 ‘인공지능과 동고동락(同考同樂)으로 펼치는 미래 교육’으로 함께 상상하며 생각하고, 함께 즐기고 나누면서 미래를 배우는 교육을 의미하며 인공지능(AI)의 역기능을 방지하기 위한 사람 중심의 AI교육을 추구한다.

 

컴퓨팅 사고력 강화를 통한 스마트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교육 생태계 조성, 교과와 융합하는 AI교육 강화, 인간과 공존하는 AI교육 강화한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 연계 SW·AI교육 환경 조성 지원, AI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 인식 강화를 위한 연수 운영, 교과와 융합하는 AI 알고리즘 교육자료 개발 보급, AI 윤리 교육 및 정보통신 윤리 교육 운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선희 교육장은 “올해 중점 교육지원청 선정된 만큼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과 친해지고 미래시대를 살아갈 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학부모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인공지능(AI)을 융합하는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시점에 막연하게 불안하기만 했는데 학교와 교육청에서 앞장서주니까 고맙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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